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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숨바꼭질 영업 음식점' 2곳 단속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관내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0명 안팎으로 지속됨에 따라 오는 9월 5일까지 2주간 구미시 특별방역대책 주간으로 운영,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적 영리추구를 위한 일부 영업자들의 이기주의적 발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있어,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를 중심으로 방역수칙 전반에 대하여 특별점검 중에 있다.구미시 식품위생과에서는 특별방역주간에 즈음하여 8월 24일 불시 점검을 통하여 22시이후 운영 제한을 위반하거나, 출입자명부 기록·관리가 부적합한 일반음식점 2곳을 적발했다.이들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로 유흥접객원을 고용하여, 22시까지의 영업 제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 중 한 업소는 문을 걸어 잠그고 열어주지 않아 단속반과 실랑이를 벌이며 먹던 술과 음식을 치워 증거를 인멸하는 등 단속을 방해하여 경찰관이 출동해 현장을 확보했다. 구미시는 운영시간 제한 위반업소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출입자명부 기록·관리 부적합한 업소는 과태료 150만원 및 운영중단 10일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각종 재난지원금 대상자에서도 제외 될 예정이다.이연우 식품위생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자영업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불·탈법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여, 선량한 영업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코로나19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상시 마스크 착용, 유증상시 다중이용시설 출입 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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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특산물로 추석선물용 풍성하게 준비
추석을 앞두고 우리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인 농특산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경상북도가 26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 한가위 판매행사로 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사과, 홍삼, 버섯 등 3+1, 5+1 한가위 선물 세트 특판전, 과일, 축산물 등 대량구매(30개, 50개, 100개) 사전예약제를 통해 4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또한, 우수고객 50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사이소’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내달 15일까지 대기업(삼성전자 구미공장) 임직원 전용몰에‘사이소’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그리고, 내달 30일까지제휴몰 인 ‘우체국쇼핑, SSG.COM, 11번가, 위메프’에서 700여개 농가 6차 산업 한가위 판촉전, 선물세트 예약판매, 한가위 기획전으로 최대 40%까지 할인행사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한편,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농식품 산업대전을 온라인(www.gbafs.kr) 개최하며 80개 업체 300여개 제품으로 전시관, 판매관, 기획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언택트 구매상담회, 온라인 시군 홍보관, 경품 행사도 추진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외에도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네이버, 위메프 등에서 40%까지 할인판매, 할인쿠폰을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과 만난다.이와는 별도로 내달 13일까지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한우, 한돈, 사과, 배, 포도, 햅쌀 등 7회에 걸쳐 네이버쇼핑라이브(팔도유람)와 배달앱을 통해 판매를 하며 할인쿠폰(3천원~1만원)과 구매 시 사은품 까지 증정한다. 또한, 농식품 유통 취약농가를 위해 내달 10까지 2회에 햅쌀, 샤인머스캣을 카카오스토어 톡딜을 통해 최대 40% 할인 판매행사도 진행한다. 대도시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로는 지난해 개장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 소재)’에서 매주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내달 4~5일 안동의 날, 11~12일 김천의 날, 18~19일 영천·상주의날 행사를 개최하며, 도내 쌀브랜드 전시, 떡메치기, 쌀 홍보행사와 구매 고객에게 송편 500g 증정,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최대 2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또한,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4까지 개최한 한가위 명절 선물전에서는 ‘사이소’입점농가가 참가했으며, 내달 9~12일까지 4일간 경주 타임캡슐 광장에서 추석맞이 드라이브스루 경북 큰잔치와 포항 영일대에서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며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에 이어 도청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판매전이 내달16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열린다. ‘사이소’20개 업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2만원 상당 럭키박스 구성)도 증정한다. 한편, 이번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는 판로확대와 소비자에게는 경북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착한가격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소비자 욕구에 맞춰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판매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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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금강소나무 고사목 피해대응 방안 마련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이 금강소나무 군락지 고사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금강소나무 고사목 피해 대응 조사연구 용역을 8월 18일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금강소나무 고사현상은 2010년 전후로 나타나고 있으며 단목 고사, 집단 고사 등 여러형태로 발견되었다. 고사현상은 주요 서식지인 봉화군 석포․소천․춘양면과 울진 금강송면 등 일원에서 대경목 중심으로 확인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020년 금강소나무 피해대응 연구를 추진했으며 해당 용역에서는 고사목 현황 수집과 피해양상분석을 통한 고사현상 원인 조사연구가 이루어졌다. 2021년 용역에서는 집단고사 표본지 현장데이터 수집, 신규고사 상황 파악 위한 항공 영상 분석 등 금강소나무 고사상황을 파악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사연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금년 용역은 기후변화 등으로 고사가 진행되는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에 대한 피해양상을 파악하고 유구한 역사의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함이며 고사현상에 대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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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국 최대 규모 백일홍화원 조성
청송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오는 9월 1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관광수요를 대비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대표 화원을 조성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이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천면 용전천 일원의 136,000㎡(약 4만1천평) 부지에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만들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오색빛깔의 아름다운 백일홍 꽃을 비롯하여, 천국의 계단(전망대), 회전계단형 전망타워, 중앙무대(데크), 각종 조형물 및 포토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장에는 청송백자 전시 및 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돼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청송군새마을회 등 17개의 지역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원 조성을 거들었으며, 군청 직원들도 8월 23일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점심을 즐김과 동시에 멋진 인생샷을 개인 SNS에 올려 자연스럽게 주변 지인들과 소셜 네트워크로 홍보를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일홍 꽃은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연휴를 거쳐 9월 말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는 정원 운영 첫해인 만큼 입장료는 무료로 하고, 향후 부족하거나 미비한 점을 보완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역경을 극복한 후에는 입장료를 청송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청송사랑화폐로’ 교환해줘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청송을 찾아주고 있으며 청송정원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정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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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한의약 갱년기관리 프로그램 운영
영양군이 2021년 8월 27일부터 매주 월, 금요일 12회 일정으로 45~65세 갱년기 유증상자를 위한『한의약 갱년기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발달위기를 한의약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갱년기를 극복함으로써 갱년기 유상증자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건강수준 및 통증척도(VAS)검사, 갱년기 진단검사, 성인우울척도검사, 갱년기증상측정도구(MENQOL)검사, 간기능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침시술 및 한방탕약을 제공한다.또한 갱년기탈출 근력강화운동, 웃음으로 치료하는 레크리에이션, 자작나무숲 길 체험하기, 갱년기에 좋은 음식 만들기, 우울증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갱년기를 한의약적 방법으로 접근하여 진단, 처방하고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완화시켜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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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내 7개소 해수욕장 일제히 폐장
울진군(군수 전찬걸) 관내 7개소 해수욕장이 7월16일부터 8월 22일까지 38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일제히 폐장했다. 울진군의 해수욕장에는 올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작년보다 20% 감소한 약7만 명의 피서객이 방문하였으며, 꾸준한 방역활동과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 피해 없이 무사히 폐장할 수 있었다. 작년에 비해 전체 피서객이 줄었으나 구산해수욕장 이용객은 30% 증가하였고, 캠핑이 가능한 해수욕장 이용객이 타 해수욕장보다 많았는데 이는 캠핑과 차박 목적 방문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울진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울진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안전관리에 동참했다. 올해에는 개장시간 이후 야간입수로 인해 안타깝게도 1건의 익수사고가 발생했는데, 내년에는 개장시간 이후 등 각종 입수금지 사항에 대한 안내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하여 향후 자체적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8월 말까지 주변정리를 완료하여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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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감사패
포항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코로나19 극복 유공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은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방역활동과 따뜻한 후원으로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기여한 개인 18명, 기업 7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포항 학원 관련 확진자 발생 시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지원해준 시민들과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기탁해준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체 감염예방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주시는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현재 포항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섰으며, 18~49세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포항시의 안전과 일상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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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추석 귀성객 위해 도로 환경 정비 나서
상주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하는 등 행복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추석맞이 도로환경 정비 및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도로정비반을 편성해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위임국도 4개 노선( 114km), 지방도 7개 노선(227km), 시ㆍ군도 364개 노선(415km) 등 총 375개 노선 756km에 대해 노선별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여름철 폭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의 포장 파손 구간을 보수하고 아스콘 덧씌우기(3개 지구 6.3km 2억 5천만원), 차선 도색(7개 지구 30.9km 2억2천만원) 작업을 벌인다. 또 안전하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비탈면의 낙석 제거하고 배수로 정비, 제초작업,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도로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 시설물 및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설도로 정비, 살수차 운행 등으로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추석 연휴 시작인 1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도로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 이용에 불편 사항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성석환 상주시 도로보수팀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도로 정비와 교통소통 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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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확기 농촌 인력수급 지원 지자체 선정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작물 수확기 주요품목 집중 관리 시군에 선정돼 다양한 인력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수확기(8~10월)을 앞두고 추석 성수품 등 주요품목에 대한 중점관리 지자체로 경북 영주시를 비롯해 전국 21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경북(영주, 안동, 상주, 청송, 영천, 경산, 영양), 경기(안성), 강원(평창, 태백, 강릉), 충북(충주, 영동), 충남(천안), 전북(장수, 고창), 전남(나주, 해남, 무안), 경남(창녕, 함양)이다.이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월별·순별 인력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수요 집중 시기에 인력이 적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각 품목·시기별 인력 수요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인력 중개, 인근지역 대학·봉사단체 등을 통한 일손돕기 규모·지원 시기 등을 사전에 계획해 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시기·지역에 중점적으로 인력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영주농협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인력수요가 많은 농가와 근로 취약계층 연결을 통한 농촌인력부족 해소와 일손 취약농가의 영농안정을 도모해 왔다. 영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5개 작목반 130명의 인력풀을 확보해 지난 24일까지 사과, 수박, 고추, 담배, 포도, 생강 등 385농가의 농작물 수확과 농작업에 2521명의 인력중개를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시는 인력중개센터와 별도로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 부녀자 등 취약계층 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10월 중순부터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봉사단체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93개 기관‧단체에서 814명이 참여해 지역 66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남기욱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으로 농촌의 인력난이 극심하다”며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찾아 보내주는 인력 중개 사업을 통해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농산물 수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추석을 앞둔 이달 말부터 수확기에 인력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하고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구직자 모집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확기 농업 근로를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농업인은 농촌인력중개센터(☎054-639-3035)를 통해 인력알선을 중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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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공직자 대상 온라인 ‘도전! 청렴 골든벨’
김천시가 8월 20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청렴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공직자의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되는 청렴 골든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인 온라인(on-line)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올해는 참가자 모두 동일한 시간에 접속하여 정해진 시간 동안 문제를 풀도록 해 변별력을 높였으며, 20문항 중 정답을 많이 맞힌 직원 21명을 선정하여 총 15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최우수는 18문제를 맞힌 김성훈 주무관(원도심재생과)이 차지했으며, 이 밖에도 우수 김수빈 주무관(회계과), 박성용 주무관(대덕면) 및 장려 7명, 아차상 11명이 김천사랑상품권으로 시상금을 받았다.특히 이번 수상자 대부분이 8~9급의 젊은 직원들로 최근 청렴에 대한 개념이 공직자의 적극적 업무처리까지 확장되고 시민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공직사회 내 젊은 세대의 청렴에 대한 인식과 청렴 실천 의지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적인 의무이지만 관련 교육을 받지 않는다면 알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젊은 직원들의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청렴이 공직생활에서 항상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덕목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과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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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드라마 오픈세트장 조성 위해 손잡다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스튜디오드래곤(대표 강철구, 김영규), 하이퀄리티(대표 이수범)는 8월 25일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tvN 편성 예정인 드라마 ‘환혼’ 오픈세트장(이하 오픈세트장)의 성공적인 조성과 차별화된 관광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경시 고윤환 시장과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 하이퀄리티 이수범 대표, 문경시의회 김창기 의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는 ▲오픈세트장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공 ▲드라마 촬영 등 오픈세트장 적극 활용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하여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6월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오픈세트장(부지 13,829㎡, 건물 2,294.43㎡)을 착공했으며, 술사들의 수련장소인 송림의 정진각, 훈련관을 포함하여 32동을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는 드라마 ‘환혼’(극본 홍자매, 연출 박준화)은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로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드라마 ‘환혼’을 계기로 앞으로도 문경시와 함께 양질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드라마 ‘환혼’ 오픈세트장 조성으로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제작팀의 장기체류로 촬영지 주변 식당, 숙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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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청, 2022 통학구역조정위원회 개최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은 2022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과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을 위한 통학구역조정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통학구역조정위원회는 2022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 시행 사항을 반영하고, 2022학년도부터 폐지되는 서후초대흥분교장 통학구역을 서후초로 편입하였다. 또한 봉화 상운면 신라리와 명호면 관창1리를 온혜초및 녹전초원천분교장 공동통학구역으로 지정했다. 중학교 배정에 있어서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통하여 작은 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졸업 학교 기준 배정 중학교와 거주지 기준 배정 중학교 중 희망에 따라 중학교를 선택하여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결정된 사항은 행정예고 실시 후 경상북도교육청의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 고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의 초등학교 통학구역 변경 고시로 확정된다. 김동욱 교육장은 “2022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과 중학구 조정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더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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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4년 연속 고용률 도내 시부 1위
영천시가 2021년 상반기 고용률 66.0%로 민선 7기 출범 이래 4년 연속으로 경북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했다.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영천시 취업자 수는 5만9천5백명, 고용률은 66.0%로 전년동기대비 0.2%p 상승했고, 실업률은 1.6%로 전년동기대비 1.4%p 하락하여 코로나19 고용위기 속에서도 일자리창출의 큰 성과를 달성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률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경북 도내 시부에서 41.0%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올 해 영천시가 대구 지하철1호선 영천 경마공원 연장사업 확정, 기업 투자유치 등 교통산업 인프라 개선을 비롯하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구직자 취업난과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구 증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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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 '착착'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대폭 개선 될 전망이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농촌지역 소재지에 교육과 문화,복지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6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4년간 지구별 각각 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역 현실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은풍‧호명면은 80억 원을 들여 자치센터 신축, 복지회관 리모델링, 건강길 등을 2019년~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감천‧보문‧개포면은 기본 계획을 완료 했으며 각 사업지구별 40억 원을 투입해 건강나눔센터, 행복나눔마당 등을 2023년까지 설치하고 올해 선정된 유천면은 지역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김학동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시설이 확충 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설명회, 현장 포럼 등 거점별 주민 특색에 맞는 서비스와 기초 생활시설 등을 확충해 군민들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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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똑똑한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구축
창녕군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마을방송시설을 보강해 군민 모두가 마을방송을 안정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9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을방송은 옥외 스피커의 위치에 따라 소음 및 난청지역이 발생해 정확한 의사전달이 어렵고 시설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교체비, 수리비, 증설비 등 유지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기존 마을방송의 난청 등을 이유로 가정마다 마을방송기계를 설치하는 ‘댁내 마을방송’의 요구도 있었으나 군 전체 마을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만으로 50억 이상이 들며, 이후 통신비 및 수리·유지비에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이 소모된다. 반면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은 2억 이하의 예산으로 창녕군 전 읍면에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으며 기존 마을앰프방송은 물론이고 휴대전화, 일반전화로도 방송을 송수신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을방송 시스템이다. 마을 이장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공지사항을 녹음해 송출하면 시스템이 사전등록 된 주민들의 개인휴대전화 혹은 일반유선 전화로 방송 내용을 발신한다. 만약 방송전화를 받지 못하더라도 앱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이전방송 다시듣기가 가능하다. 전화 수신만 가능하면 누구나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므로, 기계 다루는 것에 취약한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정확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으므로 미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군민들의 정당한 권리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은 군청 전산실에 오는 추석 전후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군민들의 마을방송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11월 말까지 이장회의 등을 이용해 사용자 교육을 진행한다. 한정우 군수는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정의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게 됐다”며 “태풍, 지진, 산불과 같은 긴급재난뿐 아니라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의 실시간 상황전파가 가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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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도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정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이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개선과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의 공표 및 반영 △ 고충처리 및 회복지원 사업 관련 근거 조항 신설 △ 처우 및 지위 향상 위원회의 구성 △ 경상북도 사회복지인 인권센터의 설치ㆍ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복지사업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은 근무 중에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위험에 노출 될 수밖에 없어,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 2020년 경북행복재단이 수행한 ‘경상북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무여건 실태조사 및 처우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경북의 사회복지 생활시설 종사자의 27.3%, 이용시설 종사자의 18.7%가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시설의 경우 특히 신체적 폭력 경험비율이 91.2%로 매우 높고, 반면 이용시설의 경우 악성민원 등 업무상 폭력(29.3%)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경북지역 사회복지종사자의 주요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감정노동’ 과다가 20.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하수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경상북도 처우 및 지위 향상 위원회’ 설치로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회복지인 인권센터’의 설치로 사회복지사 등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만드는 등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본 조례안은 8월 25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으며, 9월 2일 경상북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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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합법화 결사반대
울진군이 해양수산부의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 검토에 대한 반대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번 건의문은 경상북도 동해안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 공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협의회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5개 시․군이 상호간 공동발전과 특색있는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하여 2015년에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이다. 대형트롤어선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금지 조항은 1965년 한․일 어업협정의 부속조치로 1976년 수산청 훈령으로 제정되었으며, 이후 수산자원보호의 목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지난 5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오징어 조업 업종 간 상생과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TAC(총허용어획량) 기반으로 한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의 합법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2018년 기준 어업생산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형트롤어선의 어획량은 일반 어민들이 조업에 활용하는 어선의 어획량의 약9배 정도 달하며, 이동조업 완화 시 오징어 싹쓸이 조업과 어족자원의 감소로 어업인들의 생계에 막대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근심을 안게 된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에 반대하는 의견을 게재한 각종 현수막을 게첨하고, 중앙부처 저지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4일 협의회는 대형트롤어선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에 반대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여 해양수산부에 제출하였으며, 경상북도와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관철하여 시․군민의 뜻을 모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협의회 소속 시․군은 “대형트롤어선에 대한 이동조업 합법화는 무차별적인 조업으로 동해안의 수산자원 고갈은 물론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생계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수산자원의 유지․보호와 어업인의 생존권 사수를 위하여 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및 총허용어획량(TAC)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한꺼번에 어종 구분 없이 대량 어획이 가능한 대형트롤 어선의 동해 조업을 검토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조치”라며 “우리 어민들의 동해안 어업 100년 대계를 위해서는 결코 허용돼서는 안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대형트롤어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반대 건의문 존경하는 문 성 혁 해양수산부장관님! 언제나 국민과 소통하면서 진정으로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계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동해안 연·근해 어업의 오징어 생산량이 지난 3년 전 대비 약 50% 이상 급감하였습니다. 이는 한·일 어업협정에 따른 조업구역 축소,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그리고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 등의 악순환에 기인한 것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연근해 어업의 공멸이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부에서는 연근해어업의 TAC(총허용어획량)에 기반 한 자원관리형 어업구조정착 전략을 내세워 대형트롤선박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을 합법화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어 극심한 경영난에 처해진 동해안 어업인 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업 외에 달리 생계유지 수단을 갖지 못하는 동해안의 영세 연·근해 어업인 들은 기업경영을 하는 트롤선박들의 무차별적이고 불법적인 조업으로 인해 어 자원 감소와 어구 피해는 물론이고, 어로작업과정에서 생명까지 위협 받는 등 어려운 고충을 감내하며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동해안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의 동해바다 진출을 합법화하려는 해양수산부의 움직임에 대해 “영세 농업인에게 논을 빼앗는 것이며, 영세 자영업자에게 가게를 빼앗아 가는 것과 같다”며, 해양수산부의 ‘지속가능한 젊은 수산업, 함께 잘 사는 어촌사회’ 슬로건에 명백히 반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대형트롤선박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 금지 조치는 1965년 한·일 어업협정에 근거해 1976년 수산청 훈령으로 정해져 지금까지 규정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그러나 대형트롤 업계에서는 한·일 어업협정 폐지와 서·남해안의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조업부진에 더불어 부가가치가 높아진 오징어 어획을 위해 동해안 진출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이러한 대형트롤 업계의 건의를 정책적·제도적으로 수용하는 일은 정부차원의 강자 비호로 밖에 인식 할 수 없습니다. 해양수산부는 TAC 시행을 통해 오징어 자원의 지속 이용 가능한 방안을 만들고 채낚기 어업인 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징어 자원의 유지·보호와 대형트롤어선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은 전혀 관련성이 없으며, 한번 사라진 자원을 되살리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에도 조업구역을 위반하여 불법조업을 일삼는 대형트롤어선 27척을 위해 동해안 전 어민의 피해를 감수할 수 없으며,환 동해 어업인의 생존권 사수를 위하여 경상북도동해안상생협의회는 대형트롤어선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를 결사반대하며, 앞으로도 동 사항과 관련하여 거론되지 않도록 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건의 드립니다. 2021년 8월 일포항시장 이강덕, 경주시장 주낙영, 영덕군수 이희진, 울진군수 전찬걸, 울릉군수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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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버팀금융’으로 소상공인 버팀목 되겠다
경상북도가 25일 도청에서 대구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과 경상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 간의 지역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경북 버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에서 보증재원을 출연해 경상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례보증 사업규모를 2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올해 당초 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시행했으나, 수요 급증으로 조기 소진됐다.지난 3월부터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지역을 찾아다니는 ‘행복버스 투어’를 통해 청취한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 여론을 적극 수렴해 사업 확대가 추진됐다.협약 은행들이 출연한 보증재원은 96억 원으로 15배수인 1440억 원 규모 융자에 대한 보증지원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 최장 5년간 지원한다. 이번에는 무엇보다 기존 특례보증으로 지원하지 못한 업체별 추가한도 부여 및 수혜 대상 업체를 확대했다.지원 시기는 자금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북신용보증재단 본·지점 및 협약 금융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또한 당초 20억 원의 예산으로 특례보증 융자지원 소상공인에 2년간 2%의 대출이자를 지원(이차보전)해주던 것을 사업규모 확대에 맞춰 지난 추경에서 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상공인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협약의‘버팀’이라는 명칭은 어려움을 버티고 이겨내야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라면서,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해준 출연 은행들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협약이 지역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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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피해 입은 도심 곳곳, 도시 기능 회복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포항을 지나가면서 내린 많은 비로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던 구룡포 등 포항 곳곳이 전 행정력을 동원한 조속한 피해 복구로 만 하루 만에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는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지난 23, 24일 양일 간 168㎜ 비가 쏟아지면서 구룡포시장의 상가 5곳이 물에 잠기고, 주택 54채, 상․하수도 침수 30개소, 도로 침수 3개소, 소하천 범람 2건 등 총 126개소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구룡포읍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4일 시 공무원과 해병대 군 장병, 포항시새마을회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의 인력과 덤프트럭, 굴삭기, 준설차량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구룡포시장과 주택으로 밀려든 토사를 정리하고 침수 주택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한편, 배수로 등의 나뭇가지와 쓰레기를 제거했다. 이어 25일에도 군장병과 공무원의 복구 지원은 물론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선 구룡포 의용소방대․구룡포 문화가족․경북안전기동대․대구은행 봉사단․새마을 부녀회 등 400여명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태풍으로 발생한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방역활동 등 막바지 복구 작업을 벌여 도시의 기능을 거의 회복한 상태다. 구룡포수협은 봉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해 생수 1,000병과 음료 1박스를 지원하면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던 포항 죽장면 31번 국도는 밤샘 응급 복구 작업으로 하루 만에 임시 개통돼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죽장면의 주택 침수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군장병과 자원봉사자의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끊겼던 통신망 및 전기 등 피해 복구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태풍 당일 폭우로 인한 도로 등이 침수됐던 용흥동, 학산천 일원 등의 도로 기능은 회복했고, 양학동 등 토사 유출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도 완료됐다. 25일 복구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조속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계속해서 비가 오는 만큼 재발방지와 예방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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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영양구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양의 관문이면서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31호선 입암~영양구간 선형개량이 8월 24일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하였으며, 2020년 2월부터 금년 8월까지 19개월간 심도 있는 검토와 평가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분석(B/C), 지역균형발전 영향 분석, 정책효과 분석 평가를 합산하여 종합평가(AHP)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서 이번에 통과된 영양군 국도31호선 입암~영양 구간은 상습낙석과 도로침수가 반복되는 3개구간 5.43km를 선형개량하는 사업으로 5년간 국비 92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이는 영양군에서 시행되는 관급공사 단일사업 최대 규모로서 국비만 100% 투입 되는 사업임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또한 5년간 사업시행으로 관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된다.이와 같은 성과는 오군수의 진념과 진심이 통했고, 지역의 박형수 국회의원과 출향인사, 영양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를 3년 동안 20여 차례 이상 방문하여 선형개량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렸고, 지난 7월 KDI에서 진행한 재정사업평가 발표에 참석하여 평가위원들 앞에서 선형개량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진심을 담아 호소했다.지역 국회의원인 박형수의원은 지난 8월 5일 국도31호선 입암~영양 구간을 직접 도보 현장점검 하고 연석회의를 한 후 종합평가(AHP) 담당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자료를 제출했다.군민들도 하나가 되었다. 지역의 80여 단체에서는 자발적으로 나서 영양군민통곡위원회(위원장:신승배)를 만들어 국도31호선이 위험한 도로라는 표현으로“통곡의 길”이라 명명하였고, 자체 유튜브 동영상도 제작하여 위험천만함을 국민들에게 호소해 왔다.국도31호선 입암~영양구간 선형 개량은 관광객 증가와 의료공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내 생태관광자원인 국제밤하늘보호공원(’15년 지정), 국내최대 자작나무 숲(30.6ha),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18년 개원) 등 접근성 개선을 통한 관광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전국 유일의 교통3無(4차로×, 고속도로×, 철도×) 지역인 영양군으로서는 국도31호선 선형이 개량될 경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여, 치료가능 사망률이 전국 꼴지(강남구의 3.6배)인 농촌지역의 의료공백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로 군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게 되었다.영양군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5년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적은 인구와 교통량 부족으로 경제성(B/C) 평가에서 불리하였지만, 종합평가(AHP)에서는 AHP 0.5이상을 받아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입암~영양구간 선형개량사업이 시행되면 지역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남북6축 고속도로 계획 반영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더욱더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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