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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구민 3천여 명 모인 ‘구민화합축제’ 성료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7일 9시~14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민 3천여 명이 참여한 ‘제12회 강남구민화합축제’를 성료했다. 강남구 22개 동 주민들은 종목별 경기에 참가하며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 주민 선수단은 준비한 입장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공 튀기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400m 계주 ▲박 터트리기 등 5개 종목에서 뛰며 협동심을 발휘하고 실력을 겨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축제를 위해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에 참가한 분들, 그리고 서로를 응원한 구민 모두가 이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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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녹전면 녹래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022년부터 추진한 녹전면 녹래리 478번지 일원(335필지, 502.986.3㎡)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과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시는 2021년 10월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 필수적인 주민의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한편, 사업 완료에 따라 지적공부상에 면적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으로 산정된 조정금을 안동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예정이다.유창원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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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폐막
안동시가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폐막식을 2024년 4월 25일(목) 도산서원 일원에서 개최했다.지난 4월 12일 경복궁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번 폐막식은 25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을 비롯한 재현단 등 200여 명이 안동도산서원 주차장에서 전교당까지 1km 걸으며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하루 평균 100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퇴계선생이 걸어온 그 길을 걸으며 ‘善人多’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여정을 함께 했다.이번 귀향길 재현단은, 전국에서 공모한 50여 명의 일반인과 지난해에 비해 배가 늘어난 33명의 학생 재현단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이 행사가 전국단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또한 각 구간별로 20여 명에서 60여 명, 총 400여 명의 안동시 공무원이 함께하며 공무원으로서 퇴계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시민을 위한 봉사의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퇴계귀향길이 한국의 대표적인 순례길로 명성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걸음을 함께 했다.지자체장과 유림 또한 퇴계선생의 정신을 함께 하기 위해 많이 동참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등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특히 영주 이산서원 행사에서는 이산서원 원장을 비롯한 유림 등 총 200여 명이 퇴계선생이 서원의 부활에 힘쓴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귀향길 곳곳에 퇴계선생의 정신과 흔적들이 서려 있음을 느끼고, 선생을 기념하고 기억하며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을 연계해 나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도산서원에 도착한 재현단은 상덕사 고유 및 도산서당 강연을 끝으로 귀향길 재현행사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이후 진행된 폐막식은 도산십이곡 합창, 소감문 시상 및 발표, 걷기 개근상 시상, 내빈 축사, 국립국악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13박 14일 동안 퇴계선생이 걸었던 길을 따라 서울에서 남양주, 양평, 여주, 충주, 제천, 단양, 영주, 안동 도산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이번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행사를 통해 사람다움과 삶의 여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체험이 되었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멀고 먼 700리를 걸어 역사적인 장소, 퇴계의 고장 안동에 도착한 재현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퇴계귀향길이 대한민국의 명품 순례길이자 인문정신의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하며 내년 행사에 더 많은 재현단이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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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
안동시가 4월 24일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안동시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과수 농사로 유명한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것을 계기로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었다.그 후,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왔으며, 특히 2011년 2월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사가에시는 성금을 모아 안동시에 한화 약 2,300만 원을 보내왔으며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환난상휼(患難相恤)로써 상호 우정을 다져왔다.이번 방문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 아비코 츠네야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 조합장 등 대표단 31명이 안동을 방문했다. 24일 저녁에 개최되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속 가능한 교류발전을 위한 『교류발전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양 도시 전통문화 공연의 문화교류, 50주년에 맞춰 50권의 도서를 상호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 양 도시 농․특산물홍보 부스 설치 등으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양 도시의 자매결연 50주년을 위해 오사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총영사, 일본 야마가타현 지방민단본부에서 주제규 단장을 비롯한 14명과 함께 일·한친선협의회 등 많은 인사가 안동시를 방문해 기념식을 빛낸다.25일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 탐방 후,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을 방문해 민간단체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오후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우수기업 명인 안동소주를 방문할 예정이다.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은 “50년 동안 키워온 교류의 결실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경제,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양 도시가 반세기 동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했으며, 양 도시의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한 우호관계 발전과 앞으로의 50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며, 기념식에 참가한 민간 기관장과 함께 양 도시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말에는 『사가에 사꾸랑보 마라톤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가하고, 10월에는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사진전』을 사가에시에서 개최하는 등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중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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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구민화합축제’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7일 9시~14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민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12회 강남구민화합축제’를 개최한다.이 축제는 강남구 22개 동 주민이 한곳에 모여 종목별 경기를 치르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다. 본격적인 경기 전 주민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는 이 축제의 백미다.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취타 공연을 선두로 각 동에서 지역별 특성을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한다. 종목별 경기는 ▲공 튀기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400m 계주 ▲박 터트리기 등 5개 부문으로 주민들의 협동심을 발휘하고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종목별 획득점수 등을 종합해 우수 동을 선정하고 순위에 따라 강남구체육회에서 상금을 지급한다. 축제의 흥을 더하기 위해 워시타워,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을 선물하는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고, 가수 양지은과 박상민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참가자들 누구나 ▲레이저 서바이벌 ▲인생네컷 ▲팝콘 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건강 한마당 부스에서는 ▲금연·절주 클리닉 ▲감염병 예방 홍보 ▲혈압·혈당 체크 등 보건소 건강관리사업과 ▲자생한방병원의 한의약 건강사업을 만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축제를 위해 직접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한 구민들이 이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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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국 지자체 최초 ‘이른둥이 RSV 예방접종비’ 지원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숙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V)’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이는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건강보험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 미숙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구민의 자녀로 출생일 기준 임신 36주 미만의 미숙아가 해당된다. 대상자에게는 RSV 예방접종비로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5회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RSV는 폐 성숙이 완전하지 않은 채로 태어난 미숙아 등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치료제는 없다. 또한 예방접종주사가 유일한 예방책이지만 1회 접종비가 평균 70만 원을 웃돌고 RSV 유행계절(10월~3월)에 한 달 간격으로 5회 접종이 권장돼 경제적 비용부담이 매우 크다. 구는 “현재 국가지원은 건강보험급여 혜택이 제한적이며 특히 급여 인정을 받더라도 본인부담금이 일부 발생한다”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 급여 인정기준과 상관없이 대상자를 임신 36주 미만 출생 미숙아 전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양천구 미숙아 RSV 예방접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후 지난 23일 제306회 양천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가 원안 의결됐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내달 9일 공포돼 24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지원 할 방침이다. 본 조례안은 ▲선정기준, 지원 한도, 지원기간 등 지원계획 수립 ▲지원대상자 요건 및 접종비 지원절차 ▲중복지원 제한 및 환수조치 등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구는 향후 추경을 통해 1억 8천만 원가량 구비를 편성하고 세부계획 수립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부 건강보험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미숙아를 위해 RSV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양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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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경북북부교정기관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한희원)이 4월 23일(화) 2시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최진규), 제2교도소, 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이하 경북북부교정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교육연수체제 구축은 물론, 경북북부교도소 소속 교정공무원에게 ‣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바르게 알리고 ‣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여 줄 수 있는 체험과 교육이 접목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올바른 한국근현대사 및 독립운동사 이해를 위한 역사체험교육 장소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그 주요시설인 독립군 전투체험장 신흥무관학교를 적극 활용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한희원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북부 교정공무원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함양토록 하고,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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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조합원 의료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농협이 4월 22일 건양의료재단과 조합원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간 상호간 협력 관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에 기여하고 안동농협 조합원들의 의료비 혜택과 의료시설의 편리한 이용으로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의료법인 건양의료재단에 따르면 안동시 서후면에 소재한 건양요양병원은 암환자와 일반 요양환자, 수술 후 재활치료환자를 각각 구분하여 요양치료가 가능한 재활·도수치료 특화병원이다.안동농협은 금번 건양의료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협약 의료기관인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과 함께 조합원의 다양한 의료혜택 제공과 이용의 편리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특히, 노인 인구 비율 증대에 따른 조합원들의 질병관리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권태형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상생하고, 농촌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의료편익 증대와 의료사각지대 해소 등 조합원의 복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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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드림스타트 양육자와 봄맞이 힐링 자조 모임 운영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지난 11일, 강동구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이 서울시 강동치유농업센터(상일동 467-9)에서 봄을 맞아 제철 딸기를 수확하며 힐링 자조 모임을 가졌다.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드림스타트 양육자가 상호 소통하며 정보와 의견을 나누고 공감과 유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분기별 1회 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조 모임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은 농업기술센터의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꿀벌을 도와 열매를 인공 수분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체험활동 후에는 힐링 전문 강사와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자녀 양육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기쁨도 함께 공유했다.자조 모임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도시 안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다른 양육자와 유대감을 느끼고 일상의 에너지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구는 자조 모임 외에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 복지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드림스타트 양육자 자조 모임을 분기별 1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또래 자녀를 키우는 양육자들이 함께 교육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등 호응이 높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소중한 경험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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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 ‘우수구’ 선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4년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장려구 수상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겨울철 도로 기능 유지와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제설 대책과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자치구,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제설업무를 담당한 기관 32곳으로 계획수립(사전대비), 제설대응 능력, 사후관리(장비 및 제설제 관리실태),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수범사례 등 5개 분야를 점검했다. 구는 ▲급경사지역에 도로열선 및 자동염수살포장치 등 원격제설시설 추가 설치 ▲작업시간 단축을 위한 제설장비 확충 ▲보도·이면도로 제설능력 보강 ▲시민참여 SNS 운영 등 주민안전을 목표로 다양한 제설대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급경사지역에 도로열선 7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 15대를 추가로 확보해 강설 시 초동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살포기를 확충한 제설차량 2대를 추가 운영하고, 보도와 이면도로에 보도전용 제설장비와 이면도로 제설용역차량을 투입해 작업시간을 단축했다. 이와 함께 제설대책 SNS상황방에서 제설함 현황, 제설 자재 배부일자 및 기상상황 등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 수상은 주민과 직원이 겨울철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강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도로과(☎02-2600-64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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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풍물단, 축제 대비 풍물 연습에 구슬땀
안동시 도산면 풍물단(단장 성재희)이 지난 3월 13일부터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금동영 강사의 지도 아래 풍물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풍물단원들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주 2회 두 시간씩 도산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풍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이러한 풍물단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에 지역 단체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도산면체육회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기관단체에서 돌아가면서 연습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으며, 특히 4월 24일에는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 도산면을 방문해 풍물단을 격려했다.도산면 풍물단은 매년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공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지역민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농촌지역 화합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성재희 풍물단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먼 길을 찾아와 격려해 주신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격려에 힘입어 이번 축제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태성 도산면장은 “두 달가량 땀 흘리며 노력한 만큼 5월 5일(일)에 진행되는 도산면의 날 행사에서 빛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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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반려동물 간식 제조업 중앙부처에 수도법 개정 건의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지난 17일, 중앙부처와 서울시에 반려동물 간식 제조업 제도의 완화를 요청하는 수도법 개정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이번 건의는 최근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세를 반영해 관련 산업 소규모 사업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려는 조치로 이루어졌다.최근 반려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반려동물 간식을 제조하는 단미사료제조업에 대한 인허가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강동구의 경우 국가 중요시설 중 하나인 암사아리수정수센터가 있어 관내 토지 대부분이 수도법의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행법상 공장으로 분류되어 있는 단미사료제조업에 대한 인허가에도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강동구가 법 개정을 건의하게 된 것도 가축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단미사료제조업과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 등을 제조하는 소규모 단미사료제조업을 서로 다른 업종으로 분류해 소규모 업장에까지 적용되는 까다로운 인허가 요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향후 강동구의 건의사항이 채택되어 관련 법이 개정된다면, 관내에서만 이전보다 5배 이상 많은 지역에서 소규모 단미사료제조업을 영위할 수 있음은 물론 사업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이나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진입장벽을 낮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반려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기 위해 소규모 단미사료제조업의 규제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단미사료제조업 규제 완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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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시작
안동시가 지난 23일 올해 처음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7명을 안동와룡농협에 배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안동시와 MOU를 체결한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들로 이날 마약 검사와 의무교육을 마친 후 지역농협에 배치됐으며, 향후 5~8개월간 지역 농가에 파견돼 영농활동에 종사하게 된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일일 단위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시는 계절근로자를 5개월 이상 고용하기 어려운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2개 농협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처음으로 근로자를 배치하게 됐다.안동시와 안동와룡농협은 관리 전담 직원과 통역 인력을 배치해 계절근로자 관리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농가에서 손쉽게 계절근로자를 신청해 배정받을 수 있도록 관리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및 웹페이지)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안동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예정 인원은 2개 농협에 총 90명으로 이날 1차로 57명의 계절근로자 배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 2개 농협에 33명을 추가로 배치하게 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배치로 영세 농가의 인력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양질의 계절근로 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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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찰사 삼세불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안동시 소재 비지정 불교문화유산(이하 성보문화유산)인 「안동 선찰사 삼세불도(安東 仙刹寺 三世佛圖)」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안동 선찰사 삼세불도」는 1823년 신겸이 증명을 맡고 학송당 선준이 양공이 되어 함께 제작했으며, 경북 문경 대승사에서 형성됐던 사불산화파의 대표적 화승인 퇴운당 신겸 화풍의 영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 화면에 삼세불인 석가·약사·아미타불을 두고 지장보살이 조합된 새로운 도상을 갖춘 개성 있는 불화로서 신겸의 특징인 파격적인 도상의 전용과 창출이 구현돼 있다.현재 화기의 박락으로 육안상 판독은 어렵지만, 선행 자료와 경북 지역 불화를 통해 신겸과 선준, 수연의 작품과 일치함을 알 수 있으며, 여래와 나한의 인물 표현, 정치한 필선, 다양한 기물 선택 등에서 사불산화파의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삼전패의 도상 차용과 검은 바탕에 금선묘를 사용한 점은 조선 후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안동시는 이번 「안동 선찰사 삼세불도」의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으로, 국가유산 103건을 비롯해 국가등록유산 5건, 경상북도 지정유산 232건 등 총 340건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소재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재 지정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문화재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찰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현재 안동시 길안면 웃장터길 91-17(천지리 574-3)에 자리해 있다. 원래 선찰사는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1984~1993)로 인해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법당 내부에는 보물로 지정된 목조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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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산불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22일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를 찾아 산불특별대책기간(4.1~4.30) 산불대응 태세 점검과 산불방지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헬기 승무원과 공중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헬기 4대(대형 S-64 1대, 중형 ka-32 3대)를 운용하여 대구·경북지역의 산불예방 및 진화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자체 임차헬기 23대와 공중지휘통합시스템을 통해 산불확산 방지와 조기진화를 실시하고 야간산불에는 공중진화대를 투입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와 산불방지 적극행정으로 드론감시단을 운영하여 농번기 영농부산물 소각을 단속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협업으로 산불발생 시 고압송전탑 보호와 관리를 통해 전력 수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최근 10년(2014~2023)간 4월까지 연평균 68.5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2,078ha 산림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산불발생은 18건, 피해면적은 4.68ha로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남성현 청장은 “산불특별대책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 말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산불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여 산림 환경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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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 행정사, 모범 산림경영으로 '자영독림가'에 선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국내 유일 산림 전문 행정사법인 산림인 대표 홍현 행정사가 모범적인 산림경영을 인정받아 자영독림가로 선정됬다.자영독림가는 5헥타르 이상의 산림을 모범적으로 관리하고 경영하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지위이다. 홍 행정사는 자신이 소유한 임야에 대한 산림경영계획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독림가로 선정되면 임업진흥법에 따라 임업 경영 필요 자금의 보조나 융자, 기자재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훈련과 정보도 제공받게 된다.홍현 행정사는 충북대학교에서 산림치유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임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산림복지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홍 행정사는 산림조합 조합원으로서 산림복지 인허가 관련 업무를 대리하고,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해 독림가 및 임업 후계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24년에는 대한행정사회의 교수로 선임되어 전국의 행정사들에게 산림복지 인허가 업무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기도 했다.홍현 행정사는 이번 자영독림가 선정을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여기며, "앞으로도 개인적인 산림경영을 이어가는 한편, 독림가나 임업 후계자를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산촌 생활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대리인으로서 역할을 더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홍 행정사는 산림 관리의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관련 행정 업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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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로 가요계 도전장 내민 " 5인 트로트 걸그룹 루비체"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최근 트로트 시장에 젊은 혈기의 가수들이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주목할 만한 신인 트로트 걸그룹이 있다.지난해 3월 싱글 ‘배달의 민수’로 데뷔한 트로트 5인 걸그룹 루비체이다. 루비체는 최근 멤버를 조정, 원년 멤버인 민소를 필두로 4명의 신입 멤버 단비, 인혜, 지연 은하수를 충원했다.평균 나이대가 20대로, 노래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군무와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3월, 를 더불어 새롭게 편곡한 까지 더블 타이틀곡으로 전국을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17사단 69주년 창설 기념 콘서트’에도 출연하여 큰 호응을 얻으며 군부대 행사와 다양한 지역, 기업 행사에서 러브콜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고 한다. .특히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MC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웹예능을 비롯하여 뮤지컬, 드라마, 라디오, 모델 활동들도 앞두고 있다.신곡 ‘심봤다’는 남자를 산삼, 여자를 심마니로 비유하여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유쾌하게 표현한 곡이다.인트로(도입부)와 곡 중간에 삽입된 테크노적 감성과 발랄함, 엔딩에서 과감한 키 업을 통해 뮤지컬적인 요소까지 볼 수 있으며 산삼을 찾아 뽑는 듯한 안무가 또 하나의 재미있는 포인트이다.에스미디어솔루션 관계자는 “기존의 트로트 걸그룹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로,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을 보여 드릴 것”이라며 “보석 루비와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하는 루비체 처럼 ‘트로트계의 빛나는 보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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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책 읽는 환경, 도서관이 만들어나가다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고자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부터 도서관법을 개정해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기도 하다. 스페인의‘세인트 조지 축일’에서 유래한 이 날은 사랑하는 남녀가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풍속이 있는데,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념일 제정은 독서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책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따뜻한 봄날,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독서를 하고 있을까?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20세 이상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로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아 OECD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했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시간에 쫓기기도 하지만, 넘쳐나는 오락거리로 자칫 답답해 보이는 책 읽기를 꺼리는 분위기도 크게 한몫하는 것이다.이러한 세태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민은 지난 한 해 관내 도서관에서 48만 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과 책이 많은 도시, 안동한국의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안동에는 공립 공공도서관 6개 관과 작은 도서관 14개 관이 있다. 전문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특수목적이 있는 도서관의 경우 이용 대상이 정해져 있는 것에 반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안동 관내 공립 공공도서관은 안동시립도서관 3개 관으로 안동시립중앙도서관(옥동)과 웅부도서관(동문동), 어린이도서관(정하동)이 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으로는 안동도서관(당북동), 용상분관(용상동), 풍산분관(풍산읍)이 있다. 작은도서관은 공립 3개 관과 사립 11개 관이 있는데, 도심지뿐만 아니라 면 단위에도 위치해 공공도서관 이용이 힘든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 외에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운영시간 내에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스마트도서관과 전자도서관, 숲속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경북 도내에서 상위권으로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독서 기반 조성이 잘 돼 있는 편이다. 안동 관내 20개 도서관의 소장도서 수는 2023년을 기준으로, 공공도서관 60만 권, 작은도서관 11만 권으로 총 71만여 권인데 안동시민 1인당 보유 권수로 환산하면 4.62권이다. 전년도에 4.43권이었던 것에 비해 0.2권이 증가했다.또한 2022년도 국가도서관 통계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을 제외한 안동의 공공도서관 장서 수를 1인당 보유 권수로 환산하면 3.69권으로 경북이나 전국 통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한편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2023년 한 해, 13,700여 권의 도서를 확충해 총 17만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안동 안동시민이 지난해 관내 도서관을 이용해 책을 대출한 수는 약 48만 권으로 시민 1인당 3.14권을 읽었는데, 2022년도 3.06권에 비해 2.6%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안동시립도서관에서 약 30만 권을 대출했으며, 이는 2023년부터 두 배로 확대된 대출 권수와 모바일회원증 서비스 실시, 전국이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출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 운영 등 시민이 좀 더 편리하게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로 보인다.특히 연중무휴, 시간 제약 없이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3개소에 스마트도서관, 6개소에 숲속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PC나 핸드폰으로 책을 볼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운영해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 있다.또한 시민의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안동시립도서관은 2억1천여만 원의 예산을 도서구입비로 사용하고, 관내 교육청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학교 내 마을도서관 등에 1억3천9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한편 시민의 독서 선호도를 보면, 연령과 관계없이 문학도서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어린이의 경우 자연과학, 역사, 사회과학 순, 청소년과 성인은 사회과학, 자연과학, 역사 순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립도서관 대출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40~50대, 초·중·고 학생, 20~30대, 영·유아와 60대 이상순으로 대부분 가족 단위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읽는 환경, 도서관이 만들어나가다.시민이 책 읽기 좋은 쾌적한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도서관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독서증진을 위해 각종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추진 중이며, 특히 안동시립도서관은 이용자의 요구에 발맞춘 양질의 도서 확충을 위해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도서 구입 시 반영하고 △도서관 상호대차와 장애인을 위한 도서 무료택배서비스인 책바다와 책나래 서비스 △전국 협약도서관에서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출할 수 있는 책이음과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서비스 △도서관 누리집 맞춤형 도서추천서비스 △출생과 더불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 안동’ 사업 △지역서점과 도서관의 협력사업인‘독서포인트 서비스’와‘지역서점 스탬프투어 - 쌓고, 쓰고, 찍고’ △사람이 책이 돼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휴먼라이브러리 사업 △독서동아리 리더교육 △관내 14개 작은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로 많은 시민이 거리낌 없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독서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행사로 △도서관에서 즐기는 ‘夜간 산冊’ △범시민 독서행사인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 △우수한 문화교실 강좌 △‘문화가 있는 날’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산책’ △지역작가 지원사업 △‘길 위의 인문학’ △‘10월의 하늘 - 과학자 재능기부강연’ 등을 진행한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夜간 산冊’은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외에 아름다운 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고 싶은 도서관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안동시립도서관은 올해 대출권 수 5% 이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안동시민이 편안하게 즐기는 도서관 문화를 형성해 시민 전체가 책의 향기에 물들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고 자유롭게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시민뿐만 아니라 안동에 머무르는 타 지역민도 언제 어디서나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책 읽는 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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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제179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온종일 책상에 앉아 허리와 어깨, 목 부위에 통증을 달고 사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함께 지켜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제179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 ‘우리 아이 건강, 공부, 바른자세를 위한 필수 치트키!’를 열고 자녀의 성장과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한의학 정보를 전한다. 강좌는 이광연 박사가 강사로 나서 ▲자녀의 성장·두뇌 발육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지압법 ▲바른자세를 위한 문틀 스트레칭 방법 ▲면역력 증진과 만성피로 해소를 위한 차(茶) 요법 등을 알려준다. 뇌발육에 좋은 호두와 잣,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고등어와 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머리 중앙, 관자놀이, 목덜미 위 등 주요 부위를 자극해 머리를 맑게 하는 지압법을 소개한다. 또,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취해야 할 바른 자세와 거북목(일자목) 교정에 도움을 주는 문틀 스트레칭 방법을 전달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오과차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강사인 이광연 박사는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SBS 좋은아침, MBN 명사수, KBS라디오 언제나 청춘 등 각종 TV 및 라디오 방송에서 유익한 한의학 건강 상식을 전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오는 25일부터 누구나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한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약이 되는 음식 정보와 지압법이 자녀의 건강과 학습능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자기계발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의 비타민 강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의 장수 교양프로그램인 강서지식비타민강좌는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월 1차례씩 개최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교육지원과(☎02-2600-69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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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 ‘원팀’ 뭉친다
창녕군이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22대 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웅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당선인과 성낙인 창녕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17명이 참석해 정부 예산 확보 및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부곡하와이 매각 및 개발 추진 ▲권역별 파크골장 조성 ▲ 창녕읍 옥천저수지 둘레길 조성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조성 ▲우포 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마산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등 현안 보고를 통해 민선 8기 군정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 ▲국가 녹조 대응 전담기관 설립 근거 법률 발의 ▲창원산업선(창녕 대합산단산업선) 건설 ▲국도79호선 낙동강 부곡대교 건설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지원 등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은 “창녕군민을 위해 성낙인 군수님과 도의원, 군의원과 합심하여 국비 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창녕 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발 벗고 같이 뛰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중 우리 군 현안 해결을 위해 방문해주신 당선인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금은 안정된 군정을 바탕으로 힘차게 도약할 골든타임으로 국회의원 당선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하며 소통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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