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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살리기 자연정화활동
칠곡자연사랑연합회(회장 이정임) 회원 25명은 지난 12일 오전10시 왜관읍 매원리 매원저수지 아래 동정천에서 샛강 살리기 자연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마을주변의 각종 생활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했다.행사는 낙동강의 지류인 동정천을 깨끗한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살 수 있는 도랑으로 만들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시됐다. 샛강 살리기 자연정화활동 칠곡자연사랑연합회는 지난해 9월 칠곡군이 경북도자연환경연수원과 함께 실시한 자연환경해설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50명중 36명이 결성한 모임으로 지난해9월29일 발대식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했다.회원들은 지난 3월에는 왜관읍 달오교 주변에서 2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9월에는 석적읍 석적체육공원 옆 낙동강변에서 여름철 행락객들이 버린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치우는 등 지금까지 칠곡군의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뿐만 아니라 매분기 지역 정화활동에 대한 자원봉사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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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4기 공무원 직장협의회장 조상준씨 당선"
영덕군청 직장협의회는 제4기 회장을 전체직원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직협에 따르면 선거 결과 90%의 투표율에 의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62.5%의 지지를 받은 주민생활지원과 조상준씨가 제4기 회장으로 당선됐다.조 당선자는 1989년 영덕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평소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주변 직원들과 관계에서 뛰어난 친화력으로 넓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당선자는 “직원들의 권익신장과 후생복지 등 투명한 직협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미래를 위한 풍요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데 온힘을 쏟아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을것과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서 주민과 함께하는 직장협의회의 모습으로 거듭 날 것 등”을 약속했다.또한 “새롭게 구성될 집행부와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충분한 의사전달로써 원만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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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신종 불법 사행성 게임 등장"
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에서는 지난 9일 최근 사행성게임기 여부에 대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골드드림I게임기 20대를 설치하고 환전소를 운영하여 수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업주 K씨(36세)를 긴급체포하고, 환전소를 운영한 P씨(29세)를 현행범 체포후 각 구속하였으며, 현장에서 게임기20대. 게임에 사용한 캡슐 약 2천개, 캡슐개수기 1대, 현금 300만원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관련자 여부등에 대하여 계속 수사중에 있다. P씨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안동시 옥동에 00게임장랜드라는 상호로 골드드림 게임기 20대를 설치하고, 인근에 환전소를 설치, 게임물의 결과물인 목걸이등이 들어 있는 둥근캡슐을 1개당 2,200원에 환전을 해주었으며. 이들은 환전소에 사들인 켑슐을 게임장에서 다시 사용하면서도, 단속에 대비 게임장과 환전소는 관련이 없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환전소에서 사들인 켑슐은 서울 송00에게 매도를 한 것처럼 빈 박스를 택배로 송부하고 허위 영수증을 작성하는등 사전 치밀하게 단속에 대비하는 등 그 수법이 교모하며, 골드드림I 게임물등급위원회에 2007.10. 4 전체이용가로 판정을 받았다가 같은 달 26 등급취소 되어 현재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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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깨끗하고 안전한 칠곡만들기"
깨끗하고 안전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운동 칠곡군지회(회장 이태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회원 등 100여명이 지난 9일 오후2시부터 왜관읍 시가지에서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교통사고 확 줄이기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생활쓰레기(일반, 음식물) 줄이기와 재활용품 수집, 교통사고 확 줄이기를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하여 군민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회원들은 ‘생활쓰레기 줄입시다’, ‘교통사고 확 줄입시다’ 등 홍보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거리를 오가는 군민들과 운전자에게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쾌적한칠곡군을 조성하고, 솔선수범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했다.캠페인과 병행하여 회원들과 참가자들은 왜관시가지 1㎞ 구간을 따라 쓰레기․휴지 줍기 등 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처리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칠곡군 쓰레기 소각장에 현장 견학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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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군민건강증진 걷기대회"
울진군에서는 제18회 군민건강증진 걷기대회를 오는 10일(토) 오전 10시에 후포 한마음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울진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남상중)에서 주최하고 후포면 번영회(회장 김종배)와 함께 주관한다.후포 한마음광장을 출발하여 대게 유래비를 지나 울진대게 원조마을인 평해읍 거일1리를 반환점으로 한마음광장까지 쪽빛 동해바다와 함께 8.7km를 걷게 된다.울진군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주일에 3번 이상 30분 운동하는 7330운동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아. 군민의 체력증진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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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상표 사용"
▲ 칠곡-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칠곡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아침해 칠곡」이 상표로 특허청에 등록되고 칠곡군농산물공동브랜드관리조례로 제정됨에 따라 곡류, 두류, 과실류, 채소류, 버섯류, 화훼류, 유지작물, 약용작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 10개 항목에 77개 품목의 농축산물이 등록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군은 우선 군 관내에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해 칠곡군농산물공동브랜드상표사용 지정허가 신청을 11월 30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칠곡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심의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아침해칠곡”을 사용할수 있도록 허가하고 허가된 품목에 대하여는 사후 부적격한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칠곡군 관계자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으로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칠곡군이 그 품질을 인증하고,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은 품질의 우수성을 믿고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소득에 큰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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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불법광고물 집중단속
주유소, 전기전자대리점, 음식점, 유흥업소 등의 불법광고물과 통행을 방해하는 입간판 및 교통시설이용 광고물(래핑버스 등)에 대해 안동시와 안동경찰서에서는 이달 7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이번 단속은 안동시와 경찰관서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이달 7일부터 18까지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19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가게 되며 특히 전국 일제 야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주유소와 전기전자대리점을 중점 단속하게 된 것은 최근 시민단체의 실태조사 결과 불법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통행을 방해하는 에어라이트 등 입간판과 차량전체를 광고로 도배한 불법 래핑 차량에 대한 단속도 동시에 진행된다.이번 집중단속에 앞서 사전 공문을 발송 최근 난립된 불법광고물을 광고주와 기업이 선도하여 자율 정비하여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며, 도시미관 향상과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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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보육교사 지도자 교육
울진군보건의료원(원장 지청현)은 오는 8일 오후 2시 보건의료원 보건교육실(3층)에서『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보육교사 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보육교사 지도자 교육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수현 강사를 초빙하여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유아 건강교육”이란 주제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보육교사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가 이루어지게 된다.울진군관계자는 유아의 성장 단계에 입각한 교육학적 접근을 통한 나-가족-이웃-환경의 개념을 도입하여 아동들의 조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흡연과 간접흡연 노출방지 및 가족금연 동기부여와 더불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과 건전한 생활습관구축을 통한 평생 건강의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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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우리동네는 우리가 깨끗하게
11월 6일 오전7시, 윤병덕 석적읍장, 이상천 군의원 및 칠곡군 석적읍 지역유관기관 회원 등 100여명이 11월 그린 칠곡가꾸기에 참가했다. 석적읍에서는 오늘 그린칠곡가꾸기을 위해 부영아파트 사거리부터 장곡초등학교 등 1킬로미터 구간에 거쳐 불법광고물 정비 및 수거를 해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 칠곡-청결의날 석적읍은 리장회의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매달 참여 단체 및 주민들이 꾸준히 늘고 했다.군은 지난 5월부터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을 주변을 청소할 수 있는『칠곡 청결의 날』을 지정․운영해 해 참여 단체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칠곡군의 그린 칠곡 가꾸기는 종전의 공무원 위주의 인력동원 방식에서 탈피, 주민자율에 의한 청소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해 청소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을 모집하여 주민자율에 의한 마을단위 청소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지정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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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울진! 유기농산물!』
울진군(군수 : 김용수)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후원하는 2007 친환경농산물 품평․전시 및 판매행사에 곡류부문과 채소․특작부문에서 우수상을, 가공품류부문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 품평회 이번 품평회는 대구광역시 대백프라자 10층에서 개최되어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농가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4개부문 (곡류, 채소․특작류, 과일류, 가공품류) 129개 품목이 출품되어 상품의 균일도, 맛, 당도, 식미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4일 심사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군은 유기고추, 콩, 생토미, 야콘, 매실가공품 등 유기재배 농산물 6개 품목을 출품하여 곡류부문에서 이숙웅(온정면)씨의 유기생토미가 우수상을, 채소․특작 부문에서 김상업(서면)씨의 유기고추가 우수상을,가공품류에서 주상호(북면)씨의 유기매실 액상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 품평회 군은 2002년부터 관행농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친환경농업을 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여 2004년 친환경농업대상 지자체부문 우수상 수상을 필두로, 2005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곡류부문(쌀) 우수상과 장려상을 채소부문(고추)에 최우수상을, 2006년에는 곡류부문(쌀)과 채소부문(유기고추) 우수상을 수상했고, 2007년 친환경농업대상 우수지구부문 우수상, 생산자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이번 품평회 3개 부문 수상으로 한국형 친환경농업의 메카이자 로하스의 고장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울진군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중요성을 대내외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촉함으로써 친환경실천농가 실질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농산물의 홍보 및 소비확대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유기농산물의 재배면적 확대와 국제농업 환경변화에 따른 유일한 대안인 친환경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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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유해 야생동물 포획허가 종료!
▲ 울진군 김용수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난달 31일을 기해 유해 야생동물의 포획허가(8.22 ~ 10.31까지)를 종료했다.이번 포획허가는 가을철 수확기를 전후하여 농작물을 가해하는 유해 야생동물의 피해로부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년도보다 15일정도 앞당겨 실시하였다.올해 대리 포획자로 선정된 (사)대한수렵관리협회 경북수렵관리협회, 울진지부의 모범엽사 29명에 의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를 중심으로 포획이 이루어졌으며, 멧돼지 23마리, 고라니 43마리 등 모두 66마리의 포획성과를 거두었다.울진군관계자는 이번 유해 야생동물 포획으로 사전 농작물 피해 저감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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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햇살 아래 암벽타는 병아리...
▲ 쌀쌀한 가을 햇살이 내리는 어느날 ··· ▲ 아슬아슬한 암벽을 오르고있는... ▲ 길을 찾아 헤매듯··· ▲ 여기가 어디쯤일까? ▲ 더이상 길이 없어 망설이는듯·· ▲ 아쉬운듯한 내려오는 발걸음이 무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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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교통장애인협회 재활증진대회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회장 김준원)에서는 2일 오후2시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김락환 경북도협회장,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장애인 재활증진대회 및 장애인 노래자랑을 개최했다.오늘 행사는 교통사고 등 후천적으로 발생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삶의 용기와 제2의 인생의 도약을 위해 서로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협회장의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축하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 됐다.참석한 회원들과 가족들은 오늘 행사가 자활, 화합, 희망의 계기가 돼었으면 한다며 서로 격려하고 즐거운 자리가 됐다.배상도 군수는 “칠곡군은 장애인 복지관 운영,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훈련,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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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사회복지법인「신곡」장학금 전달
사회복지법인「신곡」(대표이사 장한기)은 오는11월 3일 오후 2시에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07년 불우소년소녀가정돕기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사회복지법인「신곡」은 2001년 5월 4일 불우소년소녀가정돕기 지원목적으로 설립되어 2002년부터 작년까지 5회에 걸쳐 관내 불우소년소녀 48명에 총 5천7백만원 전달했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은 6년째로 12명의 울진지역 불우소년소녀가정에 1백만원씩 총 1천2백만원을 전달하게 된다.사회복지법인「신곡」의 장한기 대표이사는 어린시절 어머님을 여의고 할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살아온 초등학교 시절을 잊지 못하여 장학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소년소녀가정 및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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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에서 가을 산행을 즐기자
▲ 유학산 올 여름 유난히 비가 잦아 가을이 늦어지는 것 같더니 더욱 짙은 오색단풍의 가을이 벌써 왔다. 이러한 때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대구, 구미에 인근하고 있는 칠곡군의 주말 산행을 권하고 싶다.영남의 명산 팔공산을 배경으로 한 「가산산성」, 6ㆍ25전쟁의 호국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유학산」, 경상북도 도립공원 「금오산」, 어느 곳이든 대구와 구미에 인접해 1시간 이내에 도착 할 수 있는 곳으로 고유가 시대에 시간과 경비의 부담 없이 한껏 여유롭게 가을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 하겠다.가산산성은 호국의 고장이라 일컬어지는 칠곡군에는 유독 호국관련 유적이 많다. 산성은 팔공산 서편자락에 자리 잡은 칠곡군 대표적인 호국 상징 유적으로 국가지정 사적 제216호로 지정되어 있고, 해발 901m에서 600m에 이르는 골짜기를 에워싼 석성으로 내성과 중성, 외성이 축조되어 있다. 가산의 정상에 있는 가산바위는 칼로 다듬어 놓은 듯한 평탄한 바위로 100여명이 한꺼번에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크고 또 이곳에 오르면 대구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진남문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는 정상까지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고, 마라톤과 산악 자전거 동호인들의 훈련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친구와 또는 연인과 함께 호젓한 산길풍경 속에서 손잡고 걸으며 우의와 애정을 가을빛 같이 물들여 보는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등산길이다.유학산은 가산면 다부리, 학산리와 석적읍 성곡리와 접경을 이루고 있는 해발839m의 험준한 산으로 학이 놀았다고 유학산(遊鶴山)이라 부르며, 사철 등산객의 발이 끊어지지 않는 산이다. 칠곡군이 2000년부터 신년 해맞이 행사를 해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산은 625 전쟁 때 다부동 전투의 핵심 방어 고지가 되었던 산으로 6.25Km의 등산로가 개설 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하기도 한다.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도봉사에서 약 20분쯤 오르면 깍아 지른 듯한 절벽의 위용에 놀라게 되는데 어른키로 50질이나 되어 쉰질바위, 또는 학이 놀았다하여 학바위로 불리어 진다. 팔각정이 있는 정상에 오르면 칠곡군 전 지역이 발아래 펼쳐진다. 인접해 있는 다부동 전적기념관 관람과 함께 등산을 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이기도하며 등산 후 인근에 있는 온천과 순두부, 순대에 막걸리를 곁들이는 것도 일품이다.금오산은도립공원인 금오산이 빚어놓은 금오동천의 계곡이 있는 칠곡군 북삼읍에서 정상에 오르는 색다른 등산코스도 인기이다.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와 김천시 남면 부상리 경계의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금오동천 물소리가 별천지를 느끼게 한다. 산세가 수려하고 사면이 가파르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는 단풍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금오동천의 제1폭포인 높이12m의 선녀탕, 제2폭포인 구유소, 제3폭포인 용시소, 제4폭포인 벅시소, 서편1,2폭포가 절경을 이뤄 시원한 물소리,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흐드러진 단풍 속을 만끽하며 산을 오르면 마음이 상쾌해 지면서 험난한 산세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즐거운 등산로로 각광이다. 금오동천 물소리와 함께 인심이 넉넉한 식당에서 백숙이나, 파전으로 막걸리나 음료수 한잔도 나눌 수 있어 젊은이들의 회합 장소로도 제격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