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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안동에서 개최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제314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안동에서 주관한 이번 월례회에는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을 포함하여 경북 23개 시·군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안동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건의안’ 등 당면한 주요 지역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문경 오미자 축제, 청도 펫티켓 문화 콘서트 개최 등 시·군 홍보사항을 공유했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최소화하며 서로 상생발전 하는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을 강조하며, “주민들이 거는 기대와 눈높이만큼 우리 지방의회가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장협의회가 더 많은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경북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질적 구현과 균형적인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북 각 시·군의회의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도내 민생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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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노조, 29일 탈퇴 묻는 투표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이하 안동시지부)가 29일 안동시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를 결정하는 투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투표는 전체 안동시 조합원 수의 절반이 넘는 876명이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하여 성사된 것으로 안동시지부는 임시총회를 공고하고 29일 온라인을 통해 임시총회와 더불어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투표에 1/2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2/3 이상이 찬성하면 안동시지부는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를 떠나 개별노조로 운영될 예정이다.8월 14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과 전공노 탈퇴를 표명했던 유철환 지부장에 대해, 전공노는 탈퇴를 방해하기 위해 16일 권한정지라는 징계를 내렸으나 이는 노조법을 위반한 처분으로 이미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으며, 이미 포스코노조가 비슷한 상황에도 탈퇴하여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다.안동시지부 관계자는 “절반이 넘는 조합원이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한 상황으로, 조합원의 뜻과 다른 길로 가고 있는 민주노총 ․ 전공노와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어 임시총회를 통해 조직 형태 변경을 묻게 됐다”라며 “조합원들의 요구가 많았던 만큼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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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안동시의원, ‘꿀벌 보호, 양봉산업 육성 지원’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이 이상기후, 밀원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및 관계자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인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양봉산업 활성과 양봉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권기익 의장, 김경도 부의장, 정복순 의원, 이재갑 의원, 권기탁 의원, 김순중 의원, 김새롬 의원을 비롯해 안동시 양봉연합회, 경상북도 꿀벌협회 안동지회, 한봉협회 안동시지부 등 양봉 단체와 양봉농가, 관계부서에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김새롬 의원이 대표 발의를 추진 중인 ‘안동시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는 △안동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시행을 통한 양봉산업 지원 △밀원식물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밀원식물 육성·보급 △ 양봉농가의 육성과 양봉산업 진흥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김새롬 의원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양봉산업의 안정과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조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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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시장실' 대학생들과 소통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17일 경북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지난 두 달간 행정 인턴으로 근무한 지역 대학생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거듭날 대학생들의 시정 경험담과 소회 등을 가감 없이 수렴해 시정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바퀴 달린 시장실’세 번째 시간으로 개최한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지역 3개 대학에서 선발되어 지난 6월 말부터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행정 실무 체험을 하는 17명의 행정 인턴이 참여했다.간담회에서 행정 인턴들은 직접 발굴한 △SNS 홍보 개선책 △공공쓰레기통 설치 확대 및 쓰레기 절감 방안 △공용자전거 도입 등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시장과의 질의 및 응답을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권기창 시장은 “두 달 가까이 무더운 날씨에도 성실히 근무하며, 우리 시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한 인턴들이 매우 기특하다”라며 “미래 안동을 이끌어갈 주체인 대학생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여 수기를 발표한 최준수 행정인턴(안동대 4학년)은 “여름 행사 준비 등 현장 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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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팝업홍보관 운영
안동시는 ‘2023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이달 18일에서 20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한다.안동 팝업홍보관은 시원한 여름밤,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월영교를 모티브로 야간 축제장 부스를 연상케 한다. 킬러 콘텐츠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선유줄불놀이를 재현한 포토존으로 이색적인 추억거리를 선사한다.특히, 안동만의 매력을 담은 흥미진진한 체험 콘텐츠와 특별한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 엄마까투리와 사진찍기, 하회탈 클레이 만들기와 전통부채 꾸미기 체험 등 가족 나들이객이 즐길만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또한, 안동 대표 SNS 채널인‘마카다안동’, ‘안동노닐기’구독 이벤트와 ‘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해시태그 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안동을 대표하는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홍보관에서는 ‘내 고향 안동’을 응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코너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안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한다. 50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명예의 전당도 설치해 기부자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달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안동 팝업홍보관 운영을 통해 K-페스티벌 대표 도시이자 사계절 내내 축제의 설렘으로 가득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며 “방문객들이 ‘가고 싶은 안동, 머물고 싶은 안동’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홍보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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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남부발전, 지역 중소기업 ‘안전문화 조성’맞손
안동시는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과 발전소 주변지역 중소기업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안동시는 17일 남부발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협의회, 풍산농공단지협의회와 함께「중대재해처벌법」확대 시행에 발맞춰 입주기업의 안전문화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안동시와 남부발전은 각 협의회를 통해 안전역량 강화가 필요한 희망기업 16개 사를 지난 7월까지 신청받았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등 맞춤형 안전진단 컨설팅과 함께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재난 상황에 방재자원을 공유하는 등 신속히 공동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이승우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확대로 기업의 안전관리 의무강화는 필연적인 상황”이라며,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안동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관내 기업 대다수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로 안전진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안전 전문인력이나 예산을 마련할 여건이 부족하다”라며, “이번 남부발전과 협업이 기업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사고‧사망 등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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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軍 일격여단 장병 대상 ‘문화관광 투어’ 시작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육군 제50보병사단 일격여단 군 장병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문화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는 16일 도산권역 일원에서 제50보병사단 일격여단 군 장병을 대상으로 ‘안동 바로 알기 투어’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7월 상호협력과 상생발전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향후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방위와 재난․재해 복구에 앞장서 온 군 장병의 사기를 진작하고, 주요 관광지 탐방을 통한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한다. 특히, ‘전역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안동’이라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한다.이날 첫 투어에 참여한 장병들은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시 관광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하루 동안 도산권역을 중심으로 ▲퇴계이황 선생의 삶과 선비 정신이 깃든 도산서원을 관람하고 ▲물 위의 산책로 선성수상길도 탐방했다. 이어, ▲유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함께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하며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특히,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진행된 3D 의병전쟁 체험과 활쏘기 체험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활동성 높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안동시 시와 육군 50사단은 지난 7월 11일 업무협약을 통해 송현동 일격여단 연병장 일대 체육공원 조성, 사단 장병 및 가족들의 안동 주요관광지 할인과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단장병 차전놀이 경연대회 개최 및 지역축제 참여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일격여단 군장병이 전역 후에도 가족, 연인들과 함께 군 복무 시절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며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관광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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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
안동시가 9일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하고 북상하는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주요시설을 긴급 점검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 7월 집중호우 시에도 사전 대비태세가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판단이다.기상청에 따르면 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한 뒤 중부내륙을 지나 11일 새벽에는 북한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한반도를 관통하며 전국이 영향권에 들어가 강한 비바람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권기창 시장은 재난담당 담당자들과 함께 태화빗물펌프장에 방문해 침수 등 비상 대응을 위한 펌프 가동 상태를 긴급 점검했다. 이어, 휴장에 들어간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시설의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한 임시철거 상황을 살폈다. 또한, 지난 집중호우로 쓸려내려 간 가톨릭상지대학교 인근 도로 사면의 응급복구 현장도 점검했다. 이에 앞서, 시는 8일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명령을 내리며 13개 부서와 24개 읍면동 직원을 동원해 사전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추후, 태풍 특보에 따라 비상 근무체계를 격상할 방침이다. 특히, 9일 위험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 등 재해약자, 차량 등에 대한 주민대피 행정명령이 발동된 상황이다.또한, 시청 전 부서에서 관리하는 수리시설, 국가·지방·소하천, 둔치주차장, 산책로, 공원, 도로(지하차도, 하상도로, 세월교), 야영, 캠핑장, 지하주택, 노후주택, 우수맨홀, 공사장 등 전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는 9일 오후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해 추가 보완 또는 부서 간 연계 대응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지난 집중호우 시 기록적 강우량으로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산사태, 주택 및 지하차도 침수 등에 철저히 사전 대응하는 한편, 강풍에 따른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 소중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재난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해 시시각각 현장 상황을 체크하며 유사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대피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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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기재부 찾아 국비 지원 건의
권기창 안동시장이 3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등 국비 확보에 나섰다.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6월부터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되어 기재부의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예산실장, 각 부처 과장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축산물(모돈) 도축가공시설 지원사업(50.4억 원)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4억 원) △곤충미생물산업 육성지원(40억 원)과, 계속사업인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21.2억 원) △백신첨단공정기반구축 및 운영(40억 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173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대부분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기재부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업들은 미래 안동의 핵심적인 역점사업”이라며,“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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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간부회의서 폭염피해 최소화에 전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오전 9시 이후 어르신들이 논밭일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폭염 시간대 예찰활동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또 “소방차량을 활용해 사이렌을 울려 사전 계도하고 예방순찰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마을 방송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힌 장마가 끝나자마자 경북도는 폭염대비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9월 30일까지 9개 관련부서 및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전담팀을 운영해 폭염에 따른 재산·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를 설정해 취약계층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경북도는 폭염 대책기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 시 낮 동안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농작업은 피하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한다.또 폭염대응 살수차 운영비 조기 지원(5억4천만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 사업(스마트 그늘막 31개소, 그린 통합쉼터 7개소) 등 폭염 대책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7천만원을 시군에 조기 지원했다.폭염특보 발효 확대에 따라 오전 9시 이후 낮 동안 논밭일 자제, 마을 가두방송·안내방송 홍보 강화, 유선 및 직접방문을 통한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상황관리 철저 등 도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했다.한편, 7월 31일 기준 경북도 온열질환자는 109명으로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42명(39%)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 91명(작업장 25, 논밭 25, 길가 10 등), 실내 18명(작업장 8, 집 2, 비닐하우스 1 등)으로 실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이상기후가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과 협력해 사전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도민들께서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전을 위해 낮 시간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간부공무원들이 폭염 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행정지도와 계도활동을 실시하라”며 현장행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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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가타현 청소년들, 재일동포와 함께 안동 문화체험
일본 야마가타현 청소년들이 재일동포 모국방문단과 함께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동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체험단은 야마가타현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하여 민단 관계자 4명과 공개 모집한 야마가타현 거주 일반시민 8명, 청소년 7명,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흘간 안동에 머물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한다.지난 4월 안동시대표단이 일본 자매도시 야마가타현 사가에시를 방문했을 때, 주제규 단장이 제안한 이번 체험단 방문은 야먀가타현, 사가에시, 그리고 주 센다이 한국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 많은 청소년 응모자 중 안동시와 자매도시인 사가에시 학생들이 다수 선발됐다.체험단은 2일 안동시청에서 마련한 환영회에 참석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접견했다. 이어, 안동 한지공장에서 한지공예품을 만들어 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저녁에는 안동의 향토음식 안동찜닭을 맛보고 월영교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아름다운 야경도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 유교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도산서원,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한·중·일의 유교의 역사를 배우고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한복체험도 한다. 안동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소중한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주제규 단장은 “그간 활발하게 한일 교류 활동을 해왔으나,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일본인 청소년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특히 한·일 교류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길 내년 안동시-아먀가타현 사가에시의 자매결연 50주년에 야마가타현 민단지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일본 야마가타현 민단 방문단을 맞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리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안동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야마가타현 사게에시와의 반세기에 걸친 우정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회장 여건이)는 1946년 10월 3일 설립하고, 1948년 9월 한국 정부의 재일동포 공인단체로 인증받은 단체이다. 재일한국인 간의 상호 친목, 한국문화 소개 및 홍보 및 일본에서의 재일동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되어 현재 454,122명의 등록 단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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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예천군 호우 피해지역 찾아 구슬땀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28일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에 힘을 쏟았다. 권기익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침수 피해로 손상된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하여 집중호우에 무너진 골조를 철거하고 찢어진 비닐과 손상된 농작물, 경작지에 밀려들어온 토사를 치우는 등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를 복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권기익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나서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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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여름휴가 없다. 폭염ㆍ수해복구 전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1일 “오늘부터 계획된 하계 휴가와 다음주 8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해외 방문 일정도 취소하겠다”며 “당분간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수해복구, 폭염으로 인한 재해예방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과 관련해서는 “온열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확실한 주의를 당부하라”며 “오전 9시 이후 논ㆍ밭 일, 공사장 작업 등을 못하도록 시군 및 소방과 협력해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에 경북도는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되,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수해복구 작업 시 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또 폭염이 지속될 상황을 대비해 취약계층 인명피해, 건설현장 및 야외 근로자 건강관리, 온열질환 감시체계 강화, 철도ㆍ도로 등 시설물 안전점검,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 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도 간부공무원들을 지역책임관으로 지정해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시군에 파견해 행정지도와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8월 초 예정된 베트남·캄보디아 해외출장을 경제부지사가 대신 수행토록 하고 여름휴가도 반납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해복구가 아직 한창인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안전 관리와 사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한편, 경북도 공무원들은 주중,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주말 수해현장으로 나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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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안동 문화재야행 '월영야행' 방문
안동시의회가 29일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2023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 행사장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확인하고 편의시설 등을 관심 있게 살펴보았다. 동행한 시의원들과 월영교와 산책로 등 행사장 구석구석을 걸으며 수공예품 및 특산품과 체험·전시·문화공연을 둘러보았으며 영락교(인도교)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면서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듣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인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배제하고, 차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행사 중 불꽃놀이, 셔틀버스 운행 등은 취소되었다. 권기익 의장은 “월영야행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야경과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집중호우와 폭염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의회는 월영야행이 안동의 특화된 야간 콘텐츠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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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품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안동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서울 청량리에서 KTX복선전철을 타고 안동까지 2시간 내 도착하는 1일 관광 접근성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려 나간다. 특히,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전통유산을 자양분으로 사계절 축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 관광사업체의 뿌리를 다지며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신성장동력 삼아 새롭게 비상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올해 지역 관광기업의 창업에서 홍보까지 전 단계에 걸쳐 관광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지역 DMO 조직과 연계한 아이디어 해커톤을 운영해 지역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음식·숙박업소의 위생 환경도 쾌적하게 개선한다. 또한, 관광두레와 연계한 밀착 멘토링도 실시한다. 지난해 남이섬 신화의 강우현 대표와 협업해 관광상품 패키징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품격있는 안동 기념품 생산을 본격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의 숨은 고택을 사람의 온기로 재탄생시키는‘살아 숨 쉬는 고택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연내 5개소의 고택을 카페, 창작공간 등으로 탈바꿈하고, 전문 고택매니저를 영입해 명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마케팅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된다. 스마일트립200 사업으로 관광여행상품을 고도화하는 한편, 온라인 유통시스템 OTA(Online Travel Agency)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점차 늘어나는 체류형 개별 관광객(FIT)에 대응해 단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에 대해서도 여행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제주항공과 협력해 안동의 탈과 누각(병산서원 만대루)이 래핑(wrapping)된 항공기(Boeing 737)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홍보한다. 또한, 총 1,300만 구독자를 지닌 13명의 외국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안동 여행 영상을 지속 제작·업로드해 세계 각지에서 안동의 매력을 느끼고 찾아오도록 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유튜버 영상은 30만 회를 돌파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올해 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동호 내에 수상공연장을 조성하고 월영교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충한다. 풍부한 수변자원을 활용한 안동만의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안동댐 관광자원화를 이룬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댐 일원에 마리나 리조트와 종합 수상레포츠 단지도 조성한다. 안동시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수상 리조트와 수상 경비행장은 민자유치를 통해 마련한다. 오는 2027년까지 민자 80억 원을 포함해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원도심의 체류형 관광을 이끌 안동문화관광단지도 올해 새롭게 변신한다. 지난해 문체부 주관 지역연계 첨단 문화기술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유교랜드는 첨단기술 기반의 메타버스를 연동한 융복합 실감형 콘텐츠로 리뉴얼될 예정이다. 가족 캠핑족 수요에 대응해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를 조성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161억 원이 투입돼 놀이터, 물놀이시설, 체험관, 복합상영관 등을 조성한다.시는 올해를 원년으로 사계절 관광축제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봄에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여름에는 ▲수(水) 페스타, 가을에는 ▲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에는 ▲암산얼음축제를 진행해 사시사철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축제의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에서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 월영교까지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2025년까지 151억 원을 투입해 테마가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 성락철교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테마화거리 도보길(연장 2.2km) 조성에 46억 원, 와룡터널(연장 200m) 내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공간재창출 사업에 55억 원, 낙동강 조망과 함께 이색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성락철교(연장 220m) 랜드마크화 사업에 50억 원을 투자한다. 안동댐 하류 사면부와 여수로에는 미디어연출 및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여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이와 함께, 관내 약 35km의 중앙선 전 폐선 구간이 복합휴양레포츠가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도심 속 복합 Railway, 안동 이음길 조성사업’이 최종 채택됐다.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복합휴양레포츠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람과 장소가 잇닿은 매력적인 길, 문화와 재미가 잇닿은 즐거운 길, 사람과 자연이 잇닿은 아름다운 길’을 테마로 4단계로 나누어 2029년까지 조성한다. 안동 관광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동력인 3대문화권 사업장도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등 여러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6세기 산성마을을 재현한 한국문화테마파크는 매력적인 상설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형 관광랜드마크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시는 ㈜코엑스와 마이스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고, 한국문화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며 획기적인 마이스 산업 발전의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만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풍부한 수자원을 전략적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국내외 1천만 관광객이 즐겨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라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동적인 관광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사계절 내내 언제나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생동감 넘치는 관광도시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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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굳건한 한미 동맹 상징’ 미8군 수해복구 지원 격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8일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일대에 집중호우 피해를 조기 복구하고자 투입된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병삼 50사단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과 함께 복구 현장을 찾았다. 미국 제8군(Eight United States Army, EUSA)은 미국 육군의 야전군이자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의 지상군으로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로 표현되는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도 북한군이 남침하자 신속하게 한반도로 전력을 전개시켜 압록강까지 진격하는데 기여했다.이날 복구지원에는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26명 이외에도 50사단 공병대대/1117야공단 17명, 16전투비행단 80명 등 총 123명의 군 병력이 투입됐다.피해지역이 좁은 길로 인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다목적굴삭기 등 장비 9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조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8군은 다음달 1일까지 예천에서 복구를 지원한다.이철우 도지사는 드론으로 촬영된 피해 현장 영상을 확인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며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미 11공병대대 장병들과 악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호우 피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전쟁의 폐허 속에 혈맹으로 맺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알리고 6.25전쟁 한미 최고사령관이자 역사의 큰 인물인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을 지난 27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건립했다”고 장병들에게 설명했다.이 지사는 “각종 재난 시 좁은 골목길 등 피해복구 작업에 효율성이 높은 장비인 스키더로더를 내년에 지역방위사단인 50사단에 지원하고, 인구와 물적 자원이 적은 취약지역은 인공지능, 드론 등을 활용한 사전영상을 통해 재난대비 취약지역 관리방안을 신속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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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도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데 휴일은 없다!”
이철우 도지사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언급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휴일은 없다”라고 강조했다.이에 30일 도청 간부 공무원과 29개 도 출자출연기관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150여 명은 휴일도 잊은 채 영주, 문경, 예천 지역 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침수주택과 과수원, 수로 토사 제거 등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지사의 도정 철학에 공감하며 휴일도 반납하고 현장을 누비며 수해복구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있다.한편, 경북도는 예천군 실종자 2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실종자 수색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침수주택, 마을정비, 도로, 농경지 순으로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철우 지사는 “도정을 책임지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겠다”며, “피해지역의 온전한 회복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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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日 방위백서 19년째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에 강력 규탄
경상북도가 28일, 일본의 방위성(방위대신: 하마다 야스카즈)이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23년판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주장을 기술한 것에 대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경북도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일본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매년 되풀이하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밝혔다.또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즉시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 앞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자세로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 설 것”을 촉구했다. 규 탄 성 명 서 1. 경상북도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2023년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주장을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일본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매년 되풀이하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3.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천명한다. 4.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즉시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 앞에서 반성과 사죄의 자세로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 설 것을 촉구한다. 2023. 7. 28.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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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가장 뛰어난 시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시는 27일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아동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경로당 공간 재창조를 통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공약 이행 우수사례로 발표해 최우수라는 성적을 거뒀다.특히, △별도 시설 구축 없이 기존 경로당 공간을 활용하는 점,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루는 돌봄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복지와 어린이 돌봄을 조화롭게 연계해 예산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아동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는 것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경로당과 연계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내걸고 취임 시부터 전국 최초의 아동 돌봄 시범사업으로 역점 추진해 왔다.이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로 어린이 돌봄센터는 계속 줄어드는데 어르신들의 공간은 계속 늘어나는 현실을 거꾸로 활용해보자는 역발상에서 나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확보하고 초등학생 혹은 취학 전 아동을 상대로 주중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돌봄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아이들 상해보험까지 가입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해 매일 평균 10명 정도의 아이들이 경로당에 방문하는 큰 호응 속에 올 7월 2호점까지 개소했다. 주거지와 근거리인 곳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일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어르신과 아이들 세대 간 징검다리를 놓아 공동육아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나아가 새로운 아동 돌봄 모델로서 전국적인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 실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109개 공약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국가적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세대 간 상생의 길을 선도하며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도전과 혁신으로 민선 8기 109개 공약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시민이 원하는 기분 좋은 삶의 변화를 계속해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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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의회 견학 실시
안동시청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18명이 26일 안동시의회를 방문 견학했다.이날 여주희 의회운영위원장과 정복순 경제도시위원장이 직접 견학 온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눈높이 설명과 함께 본회의장, 의장실 등 의회 구석구석을 안내했다.권기익 의장은 의장실을 방문한 인턴들에게 “밝은 표정의 학생들을 만나니 지역의 미래도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학생들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실행을 위하여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며 의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복순 경제도시위원장은 본회의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꿈을 가지고 용기 있게 나아가면 못 이룰 일이 없다”라며 “세상을 바꿀 밝고 큰 뜻을 품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견학에 참여한 박주연 인턴(안동대 4학년)은 “조례 제정을 위해 의원님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의회 견학과 의원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안동시청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사업은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지역 3개 대학의 학생 18명이 시청 및 유관기관에 근무하면서 지역 이해 제고와 직무 체험 기회를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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