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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권)는 5일(목) 오후 2시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박성권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터고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 구미시와 구미전자공고는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과 세계일류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해 서로 협력 할 것을 다짐하였다. 구미전자공고는 올해 교육환경개선, 교과개편, 산학협의회 구성 등을 통하여 내년 3월에 전자전문 마이스터고로 거듭나게 되며, 마이스터고 개교로 명품교육도시로서의 구미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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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거리 소공연장 및 전시관 명칭공모
포항시는 육거리 (구)시민회관 부지에 건립하고 있는 소공연장 및 전시관(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 공모에는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시청앞길 100번지 포항시청 문화관광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우수작 2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당선작은 4월 중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명칭 공모를 실시하는 소공연장 및 전시관은 문화가 지역발전을 선도한다는 장기적인 계획 아래 지난 2월 19일에 기공식을 갖고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역사, 환경, 지역, 대표성 등 지역적 특성과 상징적 요소를 함축할 수 있고 소공연장 및 전시관의 특성을 부각할수 있는 독창적인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응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나 포항시청 문화관광과(270-22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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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방상식왕은 우리가 될래요”
경산소방서(서장 이현호)는 오는 3월 1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제9회 경상북도 불조심 어린이마당참가팀 접수를 받는다.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화재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학습과 평가를 통하여 어려서부터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소방본부 주최로 개최된다.참가팀은 오는 23 일~ 4. 28일까지 화재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자체학습 을 하게 되며, 4. 29일 소방본부 주관 일제 평가를 통해 최우수학급 1학급(도지사 상패) 등 23학급을 시상하는 한편 최우수 학급은 소방 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전국평가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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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 기업체 필수 교육으로‘각광’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구호에 맞게 잃어버린 우리의 정체성 확인을 위해 많은 기업체에서 선비문화체험 연수를 필수 교육으로 지정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찾고 있다. ▲ 입교식에 앞서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선비의 참모습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2002년 개설이후 지난해까지 전국교원, 공직자, 경제인단체, 학생, 학부모 등 207기에 11,026명이 다녀간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 연수가 금년 들어서는 기업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심성함양 프로 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 입교식에 앞서 의관을 입고 있다 지난 1월 7일 고객 가치 확립과 도덕적 심성함양을 통해 기업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참여한 코리아안리 보험사를 비롯해 영업·마케팅 분야 종사자들의 선비문화체험 연수가 대폭 늘어났다.이렇게 기업체의 연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전통문화가 요즘과 같은 세계화와 문화 다양성의 시대에 우리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 확인을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재창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연수 프로그램은 선현뵙기, 유적지 답사, 퇴계 선생 생활모습, 공부 도산서원 알묘례, 전통의례, 활인심방 실습, 선비문화 사례발표 및 토론, 현대 제례실습, 종손과 대화 등 전통 정신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토록 구성되어 있으며, 3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영업·마케팅 전문 회사인 (주)아큐젠 직원 41명이 선비문화체험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수련원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해까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 다녀간 경제인 단체 CEO들이 회사의 성장발전과 더불어 도덕적 기업문화 조성과 영업·마케팅 시 ‘고객 배려 정신’ 함양 통해 영업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직원들에게 연수를 권장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금년에 2억 2천만 원을 지원해 연수인원을 대폭 늘렸으며, 국비 30억을 투자해 도산서원, 퇴계종택 주변에 선비문화수련관을 신축해 한국의 얼과 혼이 서려져 있는 전통문화체험 연수가공무원을 비롯해 산업계, 금융계 등 젊은 세대들이 쉽게 참여할 수 도록 기반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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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 2009년 정기총회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회장 김태환)는 4일 오전11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사 및 읍면동 위원장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정기총회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규 이사에 대한 위촉장 및 신규 읍면동 위원장 인준서를 수여했으며, 2008년 주요사업실적 평가해 결산하고 2009년 예산안을 심의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는 지난 한해 동안 바른가정만들기 운동,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 어르신 화합 한마당, 선진일류도시건설 위한 강연회 등 의식개혁운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포항시장학회 기금 전달과 도민체전 참가선수 격려, 농촌일손돕기, 각 읍면동 위원회별 경로당 위문, 불우이웃 쌀 나누기운동, 청소년세대 및 홀몸어르신 돌보기, 김장 담가주기 등 선진일류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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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정자문협력관 등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는 3월 4일 중앙부처 교류공무원과 도정자문․협력관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다. 민선이후 인사교류가 급감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경북도는 2004년부터 중앙부처 및 정부출연기관과의 상호 파견근무를 적극 추진해 온 결과, 현재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공무원과 금융감독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은행 등 정부출연기관 전문가 16명이 도정자문협력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는 경상북도가 중앙에서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인원으로 중앙교류에 활발한 자치단체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김관용 도지사의 실물 경제도정 구현을 위한 중앙예산 확보, 국책사업 추진 등 대규모 프로젝트 등을 조기에 파악하고 순발력 있게 대처하여 많은 중앙정부의 협력을이끌어 내고 민간 기관의 전문성을 도정에 반영하고자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만남의 자리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근무하다 경북도 해양정책과장을 맡고 있는 노진학 서기관(43세)은 지방근무가 심적으로 부담스러웠지만, “경북도의 적극적이고 강한 행정개혁 의지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시책추진에 대해 경북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막상 근무를 해보니 다들 같은 동료로 인정해주는 경북 道 직원들의 따뜻한 애정 덕분에 고향에서 근무하는 것 같은 푸근함으로 공직생활중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흡족해 하였다. 중소기업청 김석출 사무관(56세)은 “경상북도의 중소 기업 大賞, 일류중소기업 시상, 산업평화大賞 등 대규모 행사를 조용히 완벽하게 추진하는 것에 놀랐으며 행사추진 노하우를 밴치마킹 하겠다”고 밝혔다.한국관광공사에서 파견온 박상철씨(47세)는 “관광자원이 어느지역 보다도 풍부한 지역에서 한국방문의 해 추진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도청직원들의 열정에 놀랐으며 외국 등 현지경험을 자치단체 현장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보람된 기간”이라고 말했다.또한, 경북도에서 재정협력관으로 근무하면서 중앙예산 확보에 많은 공적을 남긴 기획재정부 소속 우주하씨(53세, 고위공무원)는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영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주재한,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지방발전이 국가발전이라며, 지방이 잘 살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간의 인사교류를 통하여 중앙의 정책기획능력 등 선진행정 기술을 습득하여 급변하는 지방변화에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중앙과 지방의 환경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과의 인사교류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들이 간담회에서 나 온 내용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앞으로 중앙공무원들이 경북에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 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향후 서로 네트워킹 하며 전문지식을 교환하여 행정시너지 효과를 더 발휘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한편 경북도는 2007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인사교류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 5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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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정 전광판 통해 ‘한눈에’
포항시가 2일부터 LED대형전광판을 통해 시정 소식을 전한다. ▲ 오거리전광판 시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오거리(영진빌딩 6층)에 10억원(시비 4.5억원, 민자 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 12m 세로 8m 크기의 디지털 풀칼라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LED대형전광판은 역동적인 시정홍보로 생동감 있는 도시이미지의 창출 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 지역 기관단체와의 교류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가 충족될 수 있도록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1일 18시간 운영되며 전광판의 전체 광고중 50%는 각종 축제·행사 공지사항 등 시정홍보를 비롯한 공익광고로, 50%는 상업광고로 표출할 방침이다. LED대형전광판은 건물 임차료, 전기료 등 모든 제반 비용을 민간에서 10년간 계약되어 운영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9월초 대형LED 전광판 설치계획 이후, 장소선정을 두고 설치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최종 선정지인 영진빌딩(오거리에서 송도방향 푸르덴셜투자증권 빌딩)이 경북 최대의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고, 내년이면 가시화될 동빈내항 복원과 동빈부두정비로 가로변녹지, 테마거리조성 등 친수공간이 조성됨에 따른 지역상권 회복과 주변도심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보행자와 차량의 교통량이 가장 많은 이곳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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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치던 60대 "인공연못에 빠져 숨져"
안동에서 골프를 치던 60대가 라운딩 도중 인공적으로 조성된 연못 주변에 떨어진 자신의 공을 찾으러 갔다 미끄러져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오전 9시10분경 경북 안동시 일직면 소재 모 골프장에서 일행들과 골프를 치던 서모(67.경북 경주시)씨가 2m정도 깊이의 워터 해저드(인공연못)에 빠져 숨졌다.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서 씨는 '연못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도와 달라'고 소리쳤으며 캐디(27세 여)가 서 씨를 골프채로 구조하려 했으나 캐디도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 라운딩 하던 일행들이 캐디만 구조하게 되었다.고 했다.한편,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골프장 직원이 이를 발견하여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구조 후, 응급조치를 취하고 119에 신고하여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서 씨는 숨진 뒤였다.경찰은 숨진 서 씨가 3번 홀에서 일행 3명과 라운딩 도중 인공적으로 조성된 연못 주변에 떨어진 공을 찾으러 가던 중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골프장과 캐디 및 일행을 대상으로 고객들을 위한 안전의무 준수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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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특산물 및 관광영덕 홍보를 위한
영덕군(김병목 군수)은 돈버는 농업의 주력품목인 복숭아를 전국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맑고 깨끗한 동해안의 관광중심 영덕을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할 “영덕 복사꽃 선녀 선발대회”를 “로하스 청정지역영덕! 무릉도원과 함께하는 복사꽃 선녀”란 주제로 오는 4월 16일에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키 160㎝이상, 나이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영덕군내 본적 또는 접수전일까지 주소를 둔 여성으로 결혼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자 중 최종 3명을 선발, 총 시상금 6백만원으로 영덕복사꽃 진에게는 300만원, 선은 200만원, 미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선녀선발 경비를 절감하여 고용창출 효과를 위해 복사꽃 진에게는 본인 희망에 따라 군청에서 2년간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할 수 있는 특전도 있다. 1996년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명칭도 아가씨 선발에 국한하지 않고 결혼여부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 영덕 복사꽃 선녀로 변경했으며, 선녀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은 복숭아는 하늘이 내려준 과일이란 천도복숭아이야기와 무릉도원에서 노는 신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맑은 청정 로하스 영덕과 같은 의미로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영덕 복사꽃선녀 선발추진위원회에서 확정하였다.천도복숭아 효자이야기옛날, 맑고 깨끗한 동해가 접한 예주고을 인근에 오십개의 계곡이 어우러져 무릉소를 지나 야시홀 고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오십천이 있고, 그 주변에 아무개 효자가 살았다.그런데 하루는 아버지가 병에 걸리셨다. 소금장수를 하던 효자는 매일 소금을 팔아서 번 돈으로 약을 지어 아버지를 갔다드렸지만 효능이 없었다.효자는 매일 약을 사고 1전은 남겨두었다가 큰돈이 되자 용한 의원을 불러 모셨지만, 의원은 그저 지극한 효성으로 돌봐야만 한다는 거였다.그때부터 효자는 매일 무릉산에 있는 폭포에서 목욕을 하고 하늘에 기도를 했는데, 어느 날 선녀가 나타나 효자에게 복숭아 두개를 안겨주고선 가버렸다.그 복숭아를 먹고 아버지는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효자는 그 복숭아의 씨앗을 심고 나무로 길러서 재배해 지금 날까지 천도복숭아가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그리고 천도복숭아는 하늘에서 내려준 복숭아라고 하여 천도복숭아라고 합니다.영덕 복사꽃 선녀이야기본디부터 영덕복숭아의 색은 맑은 흰색이었다. 연 분홍빛 복사꽃으로 뒤덮인 영덕의 무릉산으로 들어가면 울창한 숲속에 신비한 무릉폭포가 있고 아름다운 연못이 있다. 보름에 한번 선녀들은 그 물에서 멱을 감고 목욕을 즐기다 하늘로 올라갔다.수 많은 선녀들 중에서 복사꽃처럼 곱고 아름다운 선녀가 있었다. 복사꽃이 지고 흰 빛깔을 뽐내며 잘 익은 복숭아가 매달릴 무렵,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 선녀가 자기만큼이나 곱고, 탐스러운 복숭아 하나를 따 하늘로 올라갔다.때마침 천상에서 신선들이 모여 무릉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오십천의 복숭아밭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선녀의 손에 쥔 너무나도 흰 빛깔을 한 과실의 이름을 물으니 “영덕복숭아”라 한다.신선들은 선녀들과 함께 복숭아밭으로 가기로 약속하고, 보름 뒤 무릉산에 있는 영덕복숭아 밭으로 내려갔다.그런데 이게 무슨 봉변인가? 복사꽃과도 같았던 그 선녀가 이제 막 목욕을 마치고 일어서려는 순간, 신선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그만 그 선녀의 엉덩이를 보아버린 것이다. 그 선녀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창피스러움에 복숭아의 속살 같은 그녀의 몸을 감추려 그 자리에서 바로 복숭아나무가 되어버렸다.수많은 복숭아나무 중 그 선녀가 변해버린 복숭아나무에는 창피스러움과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며 변한 탓인지, 흰 복숭아가 아닌 연분홍빛 복사꽃의 빛깔보다는 좀더 붉은 그런 붉게 물든 복숭아가 열렸다.신선들은 그 나무를 아껴주고 보살피며 수 천년을 붉게 물던 무릉산 복숭아밭을 가꾸며 키웠다.그 뒤 농부들은 일을 하다 쉬거나 얘기할 때면 그 복숭아밭 원두막에서 이야기하고 놀며 복숭아밭을 사랑했다 한다.그 이후,그 복숭아산에선 신선들이 놀았단 이유로 무릉도원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신선들의 수천년간의 노력으로 복숭아꽃을 닮았던 한 선녀로 인해 복숭아는 붉게 물든 색이 되었다 한다.그 산이 속한 영덕군에 이러한 얘기가 구전되면서, 복숭아가 특산물이 되었고, 사람들은 정말 선녀같이 예쁜 여자들에겐 “복사꽃 선녀”라 불렀으며, 그 선녀가 환생한 듯한 여인을 찾으려 대회를 개최한다. 이름 하여 “영덕 복사꽃 선녀 선발대회”를 격년제로 열고 있다.무릉산 (武陵山) - 영덕군지에서 무릉산은 일명 적벽봉(赤壁峰), 또는 마고산(麻姑山)이라 한다. 해월봉(海月峰)의 지맥이 내려오며 형성된 것으로 오십천의 맑은 물에 깍기운 듯한 천길 낭떠러지를 갖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208m이다. 산 정상에는 “마고할미”가 놀았다는 명경대(明鏡臺)가 있다. 읍을 바라보고 있는 쪽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가을이면 절벽 아래로 쭉쭉 늘어진 만초(蔓草)가 붉게 물들고, 그 아래에 흐르는 오십천의 맑은 물에 만초의 붉은 단풍이 흘러 내려가면 그 아름답기가 뛰어나다. 옛부터 「적벽추풍(赤壁秋楓)」이라 하여 영덕팔경(盈德八景) 중의 첫째로 꼽히고 있으며, 인조 16년(1638)에 영덕으로 유배(流配) 온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적벽가(赤壁歌)”가 전해지고 있다. 赤 壁 歌野城逸人申夫子 宿昔一見欣相遇 爲我縣西有赤壁 其下澄江如練布蘇仙仙去已千年 今世何人肯相顧 江上秋光方准備 江神應要俱眼睹墺友李侯此時來 豈非天敎巾偶 烟森列爭相迎 萬隊紅裙踏筵舞李侯性癖耽佳句 不揖無詩寧飮醋 造物不許支大厦 赤壁之遊已分付天仙遊戱浮間 幾時乘上銀浦 晩來萬谷笙鐘 淡生活休爲我苦門墻有徒不 媚學隨步武 擧匏相屬與子同 歸時不覺霑霜露扶沙際相後先 仰見河漢明如素 烟火依微水西村 指點老夫家獨樹君不見蘇仙只携洞簫客 當年不及今日趣 君不見渺渺余懷望美人今日宛踏當年步 此地誰爲後來者 後視今如今時古야성의 숨은 군자 신부자(申夫子)와는지난 한 번 만남에 마음 즐거이 통했네고을 서쪽에 적벽이 있어 그 아랜 맑은 강물이흰 명주 풀어 놓은 듯 하다고 하네.적벽부 읊은 시선(詩仙) 소동파 선화(仙化)한 지 이미 천년,이제 다시 이를 돌아보게 하는 이 그 누구인가?강 위엔 가을 빛 스며 일고, 강신(江神)은 이 아름다움을자랑하고자 하는데때맞추어 친한 벗 계하(季夏)가 동파건(東坡巾) 쓰고 오는구나.어찌 하늘이 그렇게 한 것이 아니리오푸르게 늘어선 산들은 다투어 맞이하는 것 같고붉게 물든 단풍은 수많은 무희들이 일어나 춤을 추는 것 같구나.이공(李公) 계하는 아름다운 싯귀를 좋아하지만공손한 대접이 없으면 시를 짓지 않는 법차라리 말없이 술이나 마시세.조물주는 우리에게 큰일을 맡기기 위해여기 적벽 아래서 놀도록 하였지만신선같이 놀며 보내는 덧없는 세월에뗏목배 타고 은포(銀浦)에 오를 날 다시 오려나.어스름 찾아 온 골짜기엔 생황(生篁)소리, 종소리 들리는데모든 고뇌 털어버린 담담한 이 생활에 온갖 고통 벗어 던진다.줄을 지은 제자들은 문 앞에 이어져 있고, 착한 학동들은춤을 추며 나를 따른다.잔 들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지만 취한 몸 돌아갈 땐내린 이슬에 옷 젖는 줄 모르리지팡이 부여잡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모래톱을 헤매다문득 쳐다본 하늘, 은하수는 하얗게 부서져 내리네.수서촌(水西村)은 연기 속, 불빛에 아른거리는데내 쉴 집은 저 건너 홀로이 외롭게 서있구나그댄 소동파는 어데 두고 어찌 퉁소객만 데리고 왔나.소동파가 적벽부 읊던 그 때, 그 흥취도 오늘 여기이 자리보단 못하리.그대는 모르리라. 아득히 먼 여기서 님그리는 이 마음을…여기 이곳, 다음에 올 이 그 누구일까, 그 분도 내가 옛날을오늘에 보듯이 오늘을 그렇게 보아줄련지… 복숭아 꽃 / 오 광 수도화(桃花). 그 고운 자태의 유혹에바라보는 것만으로도혼(魂)이 나가는데,발그스레함으로 꽃구름 되고한들거림이 춤이 되어사뿐히 한발을 드니가녀린 고운 손은 하늘을 난다.두 눈엔 지나온 세월이 비치고풍기는 향내는 은은한데,수줍어 고개 숙인 맵시에서여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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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 대책 마련..
안동소방서(서장 전무중)은 해빙기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이에 대비하고자 긴급구조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는 광범위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우려지역에 비해 안전관리요원의 부재, 안전 시설 미비․ 관리부실 등에 대비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대책를 강구하게 되었다.안동소방서 관계자는 ▷ 긴급구조 대비․대응 철저▷ 안전사고 위험지역 구조관련 장비 비치․정비▷ 지방자치단체 등 관리주체와의 협력체제 강화▷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능력 제고 ▷ 사고취약지역에 지자체 등 관리주체와 협의, 안내표지판 설치·정비▷ 위험우려지 역 순찰(의용소방대 합동) 및 안전계도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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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살리기 워크샵 개최
구미시 경제통상국(국장 김규환)은 3일(화)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경제통상국 전 직원(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살리기 경제통상국 직원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 경제통상국 직원 워크샵 이날 워크샵은 일과 시간이 끝난 18:10에 개최되어 민원담당자를 포함한 경제통상국 전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최근의 글로벌 금융 불안과 세계경제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경제통상국 직원들의 마인드를 제고하고 각오를 새로이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신창호(유비젼 대표)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초청하여 일선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느끼는 애로사항과 비상경제 살리기를 위한 공무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특강을 실시 하였으며, 투자통상과장(황종철)이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추진계획 △기업지원․일자리대책반 운영계획 △2009 경제통상국 현안사업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국․도비 예산확보 계획 △광역경제권 사업 추진 등 경제통상국 각종 현안사항을 설명하여 전 직원이 지역경제현실을 공유하고 구미시를 이끌어가는 공무원으로써의 각오를 바로잡는 기회로 삼았다. 김규환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워크샵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상경제 살리기를 위한 경제통상국 직원들의 마인드 제고와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비상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통상국은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 실시한 직원 워크샵을 2009년에는 분기마다 실시하고, 경제위기 극복으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잘사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비상경제 살리기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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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과 희망을 ‘야은교실’에서 펼쳐요!!!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09년 3월 3일(화) 오후 6시부터 ‘09년 구미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야은교실 입학식을 구미시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삼성코닝정밀유리 전문봉사팀 ‘맥가이버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 꿈과 희망을 ‘야은교실’에서 펼쳐요 올해로 3년째인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집에서 나홀로 지내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숙제지도, 보충심화학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논술, 외국어, 과학, 문화예술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비롯한 급식, 건강관리, 청소년상담 등 생활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 꿈과 희망을 ‘야은교실’에서 펼쳐요 지난 2월에 초등학교와 주민자치센터를 통하여 모집한 초등학교 4-6학년 2개반 42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매일 5시간씩 주 6일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에 부합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부터 귀가 시까지 철저한 생활관리는 물론 부모와의 상시 연계, 중국 언어연수 및 고구려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가청소년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의 전국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평가에서 ‘07년에 전국 최우수상, ‘08년도에는 전국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이 날 (주)삼성코닝 정밀유리 전문 봉사팀인 ‘맥가이버봉사단(장창목 단장) 10여명은 야은 교실을 찾아 입학식에 앞서 특별지원 프로그램(태양열로 가는 배 만들기)을 학생들과 함께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학생 전원에게 축하 선물을 나눠 주었다.한편 학부모 김모씨(45세)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 계층간 양극화를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줌으로써 어느 정도 보완해 줄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확대 지원하여 맞벌이 등으로 방과후 보살핌을 제대로 못 받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는 등 한차원 높은 청소년 복지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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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동시장학회 장학금 기탁에 기업체도 적극 참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안동의 인재육성과 장학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출범한 (재)안동시장학회(이사장 김휘동)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시민 656명을 비롯해 금융계, 종교계, 의료계, 기업체, 학교법인, 사회단체 등 110개 단체와 시 공무원 및 일반단체 240건 등을 포함해 1,000여명이 장학금을 기탁해 안동교육의 미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특히 금년 들어 풍산·남후·남선농공단지협의회를 비롯해 BM건설, 안동시이업종교류회, (주)원금산업, (주)한국아스텐 등 지역 내 기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또한 3월 4일에는 세영종합건설주식회사(대표 안영모)에서 2천만원, 명성의료재단 안동성소병원(이사장 권중원)에서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시민, 출향인사, 기업체의 줄 잇는 동참과 뜨거운 열의로 지난해 6월 출범이후 28억 원의 장학금이 모금되었다. 한편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해 출범 후 현재까지 202명의 학생에게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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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꿈나무들의 향연,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시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스포츠 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 꿈나무들의 향연, 성황리에 막 내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꿈나무 선수 30개팀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가운데, 선수, 가족을 포함하여 1,000여명이 김천을 방문하였고, 경북선발팀으로 나선 김천 선수들은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 꿈나무들의 향연, 성황리에 막 내려 특히, 우리시의 부곡․서부초등학교 선수들로 주축을 이룬 경북선발팀 모두 결승에 진출하여 남자초등부 개인전 단식에서 서부초등 서창호 선수가 우승을, 부곡초등 김주완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여 배드민턴 강팀으로서의 진면목을 확실하게 보여 주었다. ▲ 꿈나무들의 향연, 성황리에 막 내려 또한 남자 개인전 복식에 출전한 부곡초등 이광언, 최종우 선수는 전북선발팀에 패해 준우승,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경북선발팀은 전북선발팀에 3-2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 여자 단체팀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종별테니스대회로 힘찬 시동을 건 김천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며, 금년에도 FA컵 축구대회를 비롯하여 교보생명컵 꿈나무대회 등 30개 이상의 대회를 개최하여 숙박․음식․관광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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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2년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안동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08년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0억원(국비7, 지방비3)을 지원(인센티브) 받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오지종합개발사업과 정주권개발사업이 통합된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떨어진 농촌지역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하여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함으로써 농촌사회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2008년도 평가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외부전문가 등이 14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계획의 적정성, 예산집행, 사업추진역량, 사업성과 등 주요 6개 분야에 대해 서류평가 및 현지실사를 거쳐 도별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경북도내에서는 안동시가 1위를 차지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오지종합개발사업비 34억 원을 와룡면,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에 투입해 마을기반시설인 진입로 확․포장, 농로개설공사 등 도로환경개선을 추진하였으며, 정주권개발사업은 37억 원을 들여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북후면에 실시하였다. 한편, 안동시는 금년도 상사업비 10억원을 현재 추진 중인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중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입해 낙후 오지지역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