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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포항 영일만항 항만 배후단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됐다. ▲ 영일항 조감도 지식경제부는 4일 오전 자유무역지역심위위원회를 열어「포항항 자유무역지역」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따라 내년 8월 개항을 앞두고 있는 포항영일만항의 고정 물동량 확보와 항만배후단지 내 해외물류 기업유치를 통한 항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유무역지정은 경상북도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이며 개항 전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포항영일만항이 전국에서 최초이다 지정지면적은 컨테이너터미널과 부두배면 항만배후부지 709,531㎡이며, 그 밖 항만배후단지 689,486㎡는 예정지로 지정 받았다. 포항시는 예정지도 3년 이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결할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컨테이너터미널 조성비를 포함 4,663억원으로 국비1,784억원이며 민자2,879억원으로 구성된다 오늘 지정된 포항항자유무역지역 지정절차는 지난 5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전국항만 자유무역 대상지역 수요조사를 거쳐 7월말 항만별 신청을 받아 8월중 지정대상 항만평가를 거쳐 국토해양부 의견을 토대로 지식경제부 자유무역심위위원회에서 의결됐다. 평소 포항영일만항 물동량확보에 사활을 건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관계부처를 수시방문 동분서주한 결과 포항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대해 관계부처로 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지 1년 만의 결실로 해외우수 물류기업 유치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자유무역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포항시에서는 일본 및 러시아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동량 확보 및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포트세일 차원에서 적극 활용할 방침이며, 향후 포항 영일만항이 환동해지역 중추 수출항으로 면모를 갖춰 장래 국가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항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일자리 창출효과는 9천명-1만 1천명 발생하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조원-6조원 사이가 발생하여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며, 지난해부터 방문러시를 이룬 일본물류기업가들의 실증적 평가에 의하면 일본 국내에서 제조하여 항만으로 운송하는 물류비용보다 포항에서 제조하여 일본으로 운송하는 제조경비가 저렴하다는 분석은 포항자유무역지역의 국제경쟁력을 반증하고 있어 향후 커다한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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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
▲ 조태석 경북총국장 촉촉히 대지위에 내리던 겨울비가 멈추고 기온이 급 강하 하고있다. 올 겨울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렸다. 갑자기 휘몰아 치는 매서운 겨울바람 소리에 농촌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 오는 것 같다. 와르르 하면서 그렇게 무너지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아직 이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 다만 정쟁을 위한 정책대결장이 흰소리를 늘어놓아 꽹과리 소리가 되어 울릴 뿐이다. 옛 선현들의 말씀에 태산도 한 마리 쥐의 망동으로 무너진다고 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농촌은 그 망하려는 징조가 너무도 뚜렷하게 보이건만, 그런 농촌을 살리려는 자들은 아직 보이지 않고 오히려 무너져 넘어지려는 농촌을 무너뜨리는데 편승하는 자들의 숫자가 더 많은 것 같으니 큰일이다. 자고나면 메스컴을 온갖 도배로 물들이는 '직불제 도둑놈들'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아주 긴 역사를 가지고 내려온 도둑놈들이다. 낯살 좋은 얼굴들이 탐관의 이름을 숨기고 그 부스러기를 꿀꺽 꿀걱 삼켜왔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삼키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방관할 수 없는 일들을 먹이 사슬로 얽키고 설키어 모르는 척, 못 본 척, 눈감은 척 하여 온 그 결과가 이제 농민들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도록 한 것이다. 농민들은 1년 365일 긴긴 날을 그토록 땀 흘려 가꾸어온 논과 밭들을 트랙터로 갈아 엎은 일을 주저하지 않았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을까? 이런 기막힌 현실 뒤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농촌을 멍들게 하고,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하는 일들은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농사짓는 놈은 허리가 휘어지도록, 골이 빠지도록, 골병이 들도록 피땀 흘려 일했건만,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고 겨우 연명 정도의 값을 받는데, 이 농산품을 움직이는 자들은 콧 노래를 부르면서 그 이익을 따 먹고 있는 현실속에 어느 골빈 놈들이 시골로 찾아와 농사를 짓겠는가 말이다. 이런 막되어 먹은 유통구조에다가 농촌 노동력을 보면, 또 놀라고 말 것이다. 가령 농업 정년을 65세라 한다면 지금껏 농촌을 지켜온 인구 중 3분의1이 정년퇴직을 넘기신 노인들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황폐하다 못해 참담의 도를 넘긴 농촌을 두고 직불제 도둑놈들이 나와야 하겠는가 묻고 싶다. 농촌 어른들의 말씀이 ‘죽지도 살지도 못해 농촌에서 산다.’ 고 한다. 이런 농촌을 더 비참하게 만들면 우리 농촌은 무엇이 될 것인가. 어중이 떠중이 노령의 정년퇴직자들이 지키는 노인국이 되어버린 농촌이다. 이곳을 살리는 길이 어쩜 금융대란을 이겨내는 일보다 더 시급한 것인지도 모른다. 지금 농촌에 가면 농민들은 한숨만 쉬고 있다. 비료 값 농약 값, 농자재 값이 다 올랐는데 과일이며, 채소며, 식량작물의 가격은 하락세로만 가니 한숨을 짓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런 풍년 때문에 고통 받는 농민의 고통을 치유하는 획기적인 정책은 없는가. 농촌 농민을 달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한 정책들만 쏟아지고 있다. 좀 더 획기적으로 농촌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생산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도회에서 농촌으로 귀촌을 서두를 수 있는 정책 개발을 바라는 바이다. 그래야만 근근히 이어가는 우리 농촌이 넘어지지 않고 일어날 수 있을 것이며, 농촌후계 구도라는 밑그림이 그려 질 것이다. 이제 시간이 없다. 올 겨울 살을 깎는 듯한 추위보다 더 매서운 한파가 몰려 오기전에 하루속히 정부의 각별한 농촌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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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시장 개척 탄탄대로"
포항시는 한중우호주간을 맞아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주중국대사관과 중국 광서장자치구 및 운남성이 공동개최한 경제행사에 (주)한동 R&C 등 9개 기업(우리나라 전체 98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투자 사절단을 파견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54건의 투자무역상담과 (주)한동 R&C와 운남성 인민정부 공기업인 운남성전자간 7,1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 중국 수출계약 이번 수출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한 (주)한동 R&C(회장 천기화)는 크게 건설폐기물 재활용 사업 및 건설분야 신기술 개발사업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재생상온 아스팔트 혼합물(리바콘REBA-CON)및 COLOR-CON을 생산 및 시공하는 지역 우수중소기업이다. 한편, 이번 무역투자상담회에서는 태광화학(주) 표면보호테이프, 두갑식품기계(주) 차 및 소고기 건조품, 대양건설(주) 철구조물 등 에 중국내 기업의 상담신청이 끊이지 않는 등 관련 샘플제공과 세부적인 협의를 계속키로 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에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어 지역기업에 수출 기반강화 및 향후 관련기업과 수출로 까지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포항시는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하여 갖은 노력끝에 제13차 한인경제인대회를 포항에서 개최하였고 이 기간중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투자상담 1,938만불, 수출계약 MOU체결 3건 1,162만불의 성과를 올렸고, 한인경제인 대회 참가기업인 추천으로 (재)포항테크노파크 입주업체인 J&K(주)(회장 강영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한 2008 NEW 환경전에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무역종합상사인 (주)글로벌게이츠와 년간 50억엔 수출의 눈부신 계약성과를 올렸으며, 뒤이어 한중우호주간 무역투자상담회를 통하여 7,100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리는 3연속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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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사과 3일간 26억원어치 판매 및 계약 성과 이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사과의 수출주력시장인 대만 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판행사와 시내버스 래핑광고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 대만경북사과 이번 행사는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시 심장부인 미쯔코시 백화점 썅티광장에서 데일리사과 특판전(11.28~11.30)을 개최하였으며, 타이페이시에서는 행사장 부지를 무상 제공(3일간 한화 9,000만원 정도) 하는 등 큰 관심과 협조를 보였다. 경북도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NT$1,950만元 10여억원 어치를 즉석에서 판매하였고 또한, 행사기간중 450톤 108 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한국사과는 일본사과에 비해 판매 가격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으나, 데일리사과 브랜드를 개발과 최첨단 선과 설비 구축 등 꾸준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만에서 경북사과가 고급 이미지로 변신하고 있어 향후 수출전망도 매우 밝으며 타이페이시가 직영하는 대만최대 청과물도매시장내에도 데일리 사과를 취급하는 도매상이 50여개로 늘어나는 등 일반사과에 비해 데일리 사과가 한시세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현지 최대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있어 품질과 당도가 뛰어난 데일리사과 소비추세가 뚜렷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도내 데일리를 비롯한 사과 수출 실적은 1,100톤 로(전년도 490톤) 내년 3월까지 4,000톤(지난해 1,300톤) 이상 수출이 예상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데일리 사과를 대만 국민의 취향에 맞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 했다면서, 데일리 사과를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하면서, 데일리 사과를 통해 한-대만간, 경북도-타이페이시간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경제, 통상, 문화 부문에서도 더욱 돈독한 관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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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300톤, 메론 400톤" 수출계약 체결
안동 농산물 수출 판촉행사차 대만을 방문하여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촉 세일즈 활동을 벌이고 있은 김휘동 안동시장은 대만에 안동사과 300톤 8억원과 메론 400톤 13억원 등 총 700톤 약 21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 대만사과메론수출계약 11월 28일 대만 판촉행사장에서 대만 농무상 차관보 입회하에, 김휘동 안동시장과 리치고잉 국제무역(회장 : 리치장)과 판매협정을 체결함으로서 2009년 11월 30일까지 안동사과와 메론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수출협정 체결로 인해 대만시장에 농산물 수출의 거점을 확보하여 수출활로를 개척함으로서 국내 농산물의 가격지지 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에게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만사과메론수출계약 사과 수출의 98%를 차지하는 대만에서 안동사과의 우수성은 이미 대만시장에 정평이 나 있으며, 금년에 처음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한 안동 메론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많은 호평을 받아 100톤 2억 여원을 이미 수출한 바 있다.안동시에서는 수출 농업만이 우리 농촌의 꿈을 펼쳐 갈 수 있다고 보고 수출확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만 바이어와 지속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안동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생산농가, 수출단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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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목이버섯 인공재배 성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목이버섯의 대량인공재배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목이버섯(야생)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목이버섯(Auricularia auricula-judae)은 분류학적으로 담자균아문, 진정담자균강, 목이목, 목이과에 속하는 목재부후균으로, 중국요리, 특히 잡채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식용버섯이다. 이 버섯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고목에 발생하며, 자실체는 지름 3~12cm 로 종형~귀형이며 지금까지는 야생 채취만 이루어져 왔다.경북농업기술원 조우식 박사에 따르면 목이버섯의 인공재배 성공은 야산에서 서식하는 야생 목이버섯에서 조직을 분리하여 참나무톱밥배지에 종균을 접종하여 자실체의 인공 생산에 성공하였으며, ▲ 목이버섯(톱밥인공재배, 경북농업기술원) 대량생산 시험은 경산지역의 버섯농가와 공동으로 2년여의 노력 끝에 대량생산에 성공하였다.목이버섯의 인공재배기술은 내열성 비닐봉지를 이용한 참나무 톱밥배지를 121℃에서 90분간 살균한 후, 종균을 접종하여 22~23℃에서 약 40~50일의 배양기간을 거쳐, 버섯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발이유기시에는 15~18℃, 습도 90%이상으로 유지하고, 생육기에는 15℃, 습도 80~90%로 관리하여야 하며 시기별 온습도 및 채광관리가 인공재배기술의 핵심이다. ▲ 목이버섯농장(경산시) 농업기술원 버섯연구팀에 따르면 목이버섯은 연간 약 400톤 (가격: 약 60억원)정도가 중국, 북한등지에서 수입되어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어, 대량인공재배기술의 개발로 수입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우량 품종육성, 유효성분 분석, 2차 가공품개발 등의 연구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과 지역내 버섯농가의 새소득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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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TP 입주업체 ‘J&K' 세계적 스타업체로 부상
포항 TP 입주업체인 J&K(회장 강영구)가 지난달 25일 포항에서 열렸던 제13회 세계한인 경제인대회 수출 상담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LED 조명업계의 스타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 수출 계약 체결 LED 조명등과 디지털 현미경 제조업체인 J&K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수출상품전시회에 참석, 한인경제인회원사인 일본 글로벌게이츠사(대표 강민구)와 연간 600억원 수출 계약을 맺기로 했다. 수출 품목은 평면 LED와 LED 광고 도강판과 무전극 램프 등 LED 조명등과 관련된 모든 제품이다. 특히 J&K는 이번 전시회에서 L, S, H사 등 국내 LED 조명등 생산업체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7개 기업을 제치고 수출계약을 맺기로 해 포항지역 벤처기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J&K와 글로벌게이츠는 지난달 25일 포항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장에서 박승호시장의 소개로 만났으며 이후 J&K는 글로벌게이츠의 초청으로 일본 수출상품 전시회에 참가했다. 양사는 12월초에 포항에서 정식 수출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J&K는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 포항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장에서 미국 코레캐피탈사와 디지털 현미경 450만 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으며 현재 세계적인 카메라제조회사 등이 디지털 현미경 수출 건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는 등 세계한인경제인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스타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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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5개 수출입업체, 영일만항 양해각서 체결
포항시는 19일 대회의실에서 15개 수출입업체와 영일만항 이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수출입업체와 영일만항이용합동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권준영 포항항만청장, 김석곤 포항상공회의소부회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주)대표와 수출입업체 1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로 동양제철화학(주) 등 지역 15개업체의 연간 10만TEU에 이르는 물동량을 영일만항에서 처리하게 되며 포항시는 이들 기업의 영일만항 이용 편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들 기업들이 일본 중국 러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세계를 상대로 수출입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영일만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영일만항은 포스코, 현대제철과 함께 지역 중소 수출입체의 물동량도 확보하게 돼 앞으로 소형 화주들의 영일만항 이용과 활성화에도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일만항은 3만t급 선박 4척이 동시에 접안해 연간 24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컨테이너부두로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포스코, 코오롱, 대경섬유직물조합, 대우로지스틱스, 현대제철, 대경기계조합과 같은 대형 화주와 러시아 최대 선사인 FESCO 등과 항만이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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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옥사과” 태국 처녀수출!!
의성 사과의 통합브랜드인 “의성 옥사과”가 태국으로 처녀 수출길에 올랐다. ▲ 의성 옥사과 태국수출 의성군 단촌면에 소재한 아이사랑영농조합(대표 김원택)은 (사)농수식품무역협회의 협력을 받아 11월 19일 1차 선적분 5.4톤(10㎏ 380상자, 5㎏ 320상자)의 의성옥사과(춘산면 신흥리 재배)를 태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검역을 받아 켄터이너 수송을 완료하였다, ▲ 의성 옥사과 태국수출 지금까지 국내산 사과는 대만과 미국에 집중 되었으나 인도네시아, 태국 등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국내산 사과의 안정적 가격 유지와 수출품의 제값을 받기 위한 방편으로 추진한 수출시장 다변화의 또 다른 성과이자 쾌거이기도 하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지난 17일 의성동부농협의 인도네시아에 180톤 첫 해외 수출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시장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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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산딸기 맛보세요!
울진군(군수 김용수)의 하우스 농작물의 대표작목인 울진 키토산딸기가 지난 11월 3일부터 첫 출하 됐다. ▲ 키토산 딸기 울진 키토산딸기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키토산 액비를 사용하여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꿀벌로 자연수정시켜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빛깔과 당도, 향기가 뛰어나고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근남면 행곡리에서 딸기를 생산하는 이성애(울진딸기 연구회)씨는 “울진 키토산딸기가 많이 홍보되어 찾는 사람이 꾸준하다”며 “힘은 들지만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골라 따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미소를 지었다.울진 키토산딸기는 1kg(유기농 인증)에 9,000원 선으로 작년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울진 시내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울진 키토산딸기가 이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며 “안전농산물인 울진 키토산딸기를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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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만난 "포항 구룡포과메기" 본격 출하
포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입맛을 평정한 ‘포항 구룡포과메기’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 과메기말리기 이제는 사계절 음식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는 과메기가 제철을 만나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18일부터 갑자기 찾아온 추위는 더욱 과메기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항 구룡포항에 들어서면 해안 곳곳 발길이 닫는데 마다 줄줄이 꿰인 과메기가 덕장에 걸려 수평선의 파도처럼 넘실대며 해풍에 익어가고 있다. 구룡포 일대가 주산지인 과메기는 올해 총 6,700여톤을 생산해 6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메기를 생산, 판매사업에 종사하는 사업자는 구룡포읍 지역을 비롯해 죽도시장, 장기, 대보, 동해면 일대를 통틀어 4백여명에 달하고 있다. ▲ 과메기말리기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해외까지 알려지기까지는 포항시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다. 포항시는 과메기 홍보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다는 식으로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공무원들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 길거리를 누비며 판촉활동에 나섰고 모든 행사장에는 어김없이 과메기 시식코너가 마련됐다. 또 해외투자유치, 국제교류 등을 위한 해외 방문에도 늘 과메기가 함께했다. 여기에다 과메기의 위생관리와 품질관리에 대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겨울철 5,575톤 생산에 501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급신장을 기록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홍보 및 다양한 소비자층의 확대로 20%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7월16일에는 재정경제부로부터 구룡포 일대를 과메기산업특구로 지정받아 포항이 명실공히 과메기의 고장임을 확인받고, 중앙부처로부터 과메기산업화가공단지 조성 사업비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에는 특구지역의 지리적 명성을 이용하려고 과메기 건조덕장 시설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달 구룡포읍 석병리에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위생가공시설을 갖춘 과메기 가공공장이 준공되어 본격가동을 서두르고 있어 과메기산업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다 과메기가 2008년 지역특산품 권리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에 필요한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포항시는 과메기의 품질 및 위생관리기준을 마련하여 생산 및 판매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메기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앞으로 과메기연구센타를 건립하고 과메기의 표준화와 포장재개발 등 체계적인 브랜드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각종 이벤트행사를 통해 홍보에 주력해 온 것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지하철 이동광고방송을 비롯해 YTN, KTX, 도심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해 과메기의 우수성과 참맛을 전방위로 알리고 있다. 이제 겨울철 최고의 먹거리로 자리 잡은 “포항구룡포과메기”는 온 국민의 식탁과 음식점 술집 등 어디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포항 구룡포과메기는 호미곶에 위치하여 삼면이 바다에 접하고 있고 겨울철은 따뜻하고 여름철은 서늘한 기후를 갖추고 있으며, 백두대간을 따라 타고 내려오는 차가운 북서풍과 삼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과메기를 건조하기에 적합하여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하여 인근 포항에서조차 구룡포지역 과메기를 최고의 상품으로 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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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회 경제살리기 캠페인 활동"
포항시새마을회(회장 김희수)에서는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3시부터 죽도시장일대에서 경제살리기 『모․아․보․자』국민대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 모아보자 경제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은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와 세계적인 불경기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다시 해 보자’는 국민정신운동을 펼쳐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하여 지혜롭게 극복하기위한 국민정신실천운동으로 4대국민실천과제를 추진한다. 국민실천 1 : 모 으 자 - 잠자고 있는 외화를 깨워 모으자 국민실천 2 : 아껴쓰자 - 에너지가 달러다! 한 방울이라도 아끼자 국민실천 3 : 보 듬 자 -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자 국민실천 4 : 자제하자 - 해외여행, 좀 더 여유 있을 때까지 참자 ▲ 모아보자 포항시새마을회는 이날 죽도시장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오는 12월 3일 어려운이웃에게 김장담가주기 사업과 연계하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동절기 에너지절약운동 등 지속적인 경제살리기 국민대행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절약하는 화합된 시민정신을 고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선진일류도시 글로벌 포항건설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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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좋은 재래시장 이용하세요!
김용수 울진군수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난 11월 13일(목) 죽변재래시장 일원에서 “전통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용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및 지역 여성단체, 이장, 자원봉사대,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울진사랑 상품권』을 이용하여 값싸고 인심 좋은 재래시장에서 농수산물 구입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홍보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김 군수는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홍보는 물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눈길을 끌었으며,죽변시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장바구니(100개)를 나눠주며 “우리의 재래시장이 살아야 울진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재래시장 애용을 당부했다.한편, 울진군관계자는 “전통재래시장 살리기 일환의 「전통재래시장 장보기 투어」가 대도시 주부들로부터 날이 갈수록 인기도가 높아 참가하려는 주부들의 신청이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국제행사인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도시민을 상대로 대규모 투어단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엑스포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죽변시장상인회 박철원 회장은 “재래시장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정겨운 이웃끼리 서로 만나서 삶을 얘기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만남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해왔다”며, 값싸고 인심 좋은 우리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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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옥사과” 해외 수출길 올랐다. !!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의성 옥사과”가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 의성옥사과 의성옥사과 해외수출은 의성에서 생산되는 부사 품목으로 총 계약물량 180톤 으로 내년 6월말까지 인도네시아에 수출된다. 1차 선적분은 13일 오후 의성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10kg들이 600상자(6톤)를 작업하며 매주 1회 같은 물량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출되어진다.금번 옥사과의 해외수출로 지역사과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과 물량조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의성군과 농가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사과생산량은 연간 5만 톤으로 도내에서도 가장 많은 지역중의 한곳으로 이곳에서도 사과맛이 가장 좋은 점곡, 옥산지역의 사과를 중점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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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의 주역 4-H인들 경진대회"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경북지역 4-H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명이 저마다의 특기와 기량을 뽐내는 제46회 경상북도 4-H경진대회를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 4H경진대회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격년제로 개최되는 도4-H경진대회는 도내 5천여명의 회원들이 영농현장에서 갈고 닦은 현장경진과, 지역 농특산물, 과제활동 사진전시, 탈 만들기, 안동유교문화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와 더불어 시군별 화합행사인“크로바의 향연”도 개최됐다.또한, 분야별 경진종목을 보면 회원들의 1년간 활동을 평가하고 4-H회원으로서 활동이 우수한 회원들에게 각 분야별로 공정한 사전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 시상하는 4-H회원 대상, 단체과제활동, 학교4-H우수활동, 우수지도자·공무원 등 68명이 수상했다. ▲ 4H경진대회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에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윤관범, 한국4-H중앙연합회 부회장 최정숙,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에 경상북도 4-H 연합회의 고태령회장이 수상 했으며, 선진농업국 해외연수와 시범사업 지원의 특전이 주어지는 크로바 대상에는 이효성(안동시), 육광희(김천시)회원이 수상하게 되며, 매일신문사에서 수상하는 영농대상은 정희영(영천시), 백순흠(문경시)회원이, 경상북도 4-H후원회장이 수상하는 효행대상분야에는 최지영(봉화군), 김상규(고령군)회원이 수상했다. ▲ 4H경진대회 또한, 경상북도지사 표창에는 청도군, 의성군, 포항시, 영주시, 군위군4-H연합회가 4-H단체과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며, 경주여자 정보고등학교, 영양고등학교, 상주모서중학교, 고령대가야고등학교, 칠곡북삼중학교 4-H회가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또한, 농업과학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농업과학골든벨, 과제활동 사례 발표, 과제활동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현장경진』이 이루어진다. 한편 경진행사장 주위에는 영농 4-H회원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전시와 더불어 과제활동 사진전시, 농촌여성 소득화를 위한 농촌일감갖기 제품 등 볼거리 전시행사도 열렸다.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4-H경진대회로 풍년농사를 마무리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경북농업의 희망을 이어 나가는 4-H회원들의 화합을 다짐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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