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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08 1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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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아름다운 섬진강과 지리산을 배경으로 제2회 백사청송 하동섬진강 마라톤 대회를 준비해 전국 마라톤 마니아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2일 오전 9시 하동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섬진강변 도로를 달리는 ‘제2회 백사청송 하동 섬진강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지난해 송림공원에서 출발한 것과 달리 하동공설운동장을 출발 신기초등학교, 강변도로, 문화예술회관, 악양평사리공원, 화개중기마을을 도는 코스로 풀코스와 하프,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하동군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하동군체육회, (주)로드스포츠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에는 4000여명의 참가자를 목표로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www.hadongmarathon.net)를 통해 접수하고 있고 참가비는 풀코스 3만 5000원, 하프코스 3만원, 10km가 2만5000원, 5km코스는 1만원으로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하다.

시상은 코스별로 남․여 개인 풀코스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1위 50만원에서 5위 10만원)을 수여하고 하프코스 수상자에는 상장 및 부상(1위 30만원에서 5위 5만원)이,10km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1위 20만원에서 5위 5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연령대별로 코스별 각 남녀 1위~3위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특히, 최다인원 참가 단체에는 트로피와 상품권, 풀코스 팀 대항전에는 상품권(1위 30만원에서 3위 10만원)이 주어지며 각 코스별 6위~20위까지는 하동특산품인 배즙, 뽕잎차 등 푸짐한 상품을 마련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백사청송 하동섬진강 마라톤 코스는 초겨울 푸른 섬진강을 따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따라 달리는 달릴 수 있어 전국의 수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마라톤 대회가 교통체증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불편을 끼쳤으나 올해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6시간만 하동공설운동장에서 화개 남도대교 구간인 19호 국도 2차선만 통제해 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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