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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01 1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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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낙동강의 본 고장임을 알리는 표지석을 세웠다.

시는 1일 오후 2시,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에서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낙동강 표지석은 1천300리(520km)에 이르는 물길 중 700리(280km) 낙동강 본류의 시작이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 임을 밝히고, 새로운 낙동강의 시대에 번영의 물길이 이어지는 기원으로 세워지게 됐다.

표지석 앞면에는 ‘낙동강 칠백리 이곳에서 시작되다’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낙동강의 유래가 새겨져 있다.

박찬선 향토사학가와 상주대 권태을 교수 등에게 자문과 문구 교정을 거친 후 상주의 서예가 은초 오정록 선생이 글씨를 썼다.

제막식 행사는 낙동강의 유래와 표지석이 세워지기까지를 조식연 새마을문화관광팀장이 경과보고를 한 후 표지석 관련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이정백 시장 인사, 제막식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낙동강(洛東江)의 유래는 상주의 옛 지명인 상락(上洛)의 동쪽에 흐르는 강이라 하여 낙동강이라 불러지게 되었고, 낙강범월시서(洛江泛月詩序)와 택리지(擇里志),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등 옛 문헌에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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