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녹차정보화 마을이 지난 26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생태정보화마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친환경대상 수상 후 단체 사진
친환경 대상 생태정보화마을 부문은 행자부에서 전국 42개 정보화마을을 추천, (주)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일반인 1048명과 환경전문가 155명 등 전국에서 총 1203명을 선정해 리서치조사를 통해 안동 하회마을, 홍천 상생마을, 삼신 녹차마을 등 3개 마을을 후보군으로 뽑아 그중에서 하동 삼신 녹차정보화마을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2007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추진위원회는 전 환경부장관과 농수산부장관을 역임한 정종택(현 충청대학장)씨가 명예위원장, 전 행자부장관과 서울시장을 역임한 김용래씨가 추진위원장, 고진화 국회의원,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김모임 전 보사부장관,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등이 추진위원을 맡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수상 장면
군 관계자는“지난번 일부 녹차티백 제품의 농약검출과 관련해 소비자에 대한 불신이 일고 있었지만 이번에 하동 삼신녹차마을이 기업에게만 시상하는 친환경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하동 녹차는 3~4중의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신정보화센터는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곳으로서 15평규모로 지난 2001년 12월 28일 개관해 PC 11대를 갖추고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오후 모두 두차례씩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