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3-01 09:20:39
기사수정
 
충북 보은군은 탄부면 임한리 솔밭주변 6ha에 경관농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에는 해바라기를 집단 재배하여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아울러 대도시 관광객 유치를 통해 보은군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여 농업 소득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군에서는 경관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지난해 해바라기 재배지역인 전남 해남군과 전남 함평 해바라기 영농조합법인을 견학하고, 1월 29일 해바라기영농조합법인 장기철 대표를 임한리 마을회관에 초청하여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그리고 금년사업비로 5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후 사업계획을 수립, 임한리 솔밭주변 경작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13농가에서 약 6ha의 해바라기 식재 신청을 받아 추진 중에 있다.

자연경관이 뛰어난 임한리 솔밭 주변에 해바라기를 집단식재한 후 꽃이 피는 8~9월이면 사진애호가등 외지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밖에도 해바라기 꽃을 통한 밀원제공, 우수 농특산물 판매, 가을 축제 등과 연계한 사진촬영, 메뚜기 잡기 이벤트 행사 등을 실시하여 농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함으로써 농외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해바라기 수확 후 효과가 높을 경우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