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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2 16: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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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청정해역 남해안의 수질악화를 방지하여 수질보전 및 주민보건위생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진교 하수종말처리장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은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진교하수 종말 처리장 용량 Q=1,300㎥/일 및 차집관거 시설을 설치를 완료하고 특히, 하수처리장 일원에 공원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진교 하수종말처리시설은 진교면 일대 및 진교장터의 하수를 차집하고 중계펌프장에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압송 및 자연유하 해 유입펌프장으로 하수를 유입하고 유량조정조에서 생물반응조로 하수를 이송하여 미생물에 의한 생물학적처리 및 질소, 인을 제거하고 자외선 소독기에서 대장균을 모두 제거 한 후 관곡천으로 방류하는 시스템으로 돼 있다.

특히, 하수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탈취기(냄새를 제거하는 기기)에서 제거하여 대기중으로 방출함으로써 방류수역의 수질 및 대기오염이 되지 않는 고도처리시설을 시공완료 했다.

중계펌프장 및 하수종말처리장내에는 TM/TC(원격감시 및 원격 조정)에 의한 시스템을 갖추었고 TCP/IP(인터넷)를 이용해 하동군 하수종말처리장내 종합운영시스템에서 감시 및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기를 갖췄다.

또 하수처리장 주변에는 하수처리장 조경 및 소공원 조성사업을 실시해 종합놀이시설, 파고라, 체력단련시설 및 풋살경기장 등을 시공해 주민들의 체력단련 및 유희시설을 도입해 기존 생태연못과 연계된 웰빙교육의 장을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하수종말처리시설로 인해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보전 및 우수의 효과적 배제에 의한 침수피해 경감,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인근 관곡천 변의 체육시설과 연계하여 주민체육시설 이용이 편리, 인근 주민 아이들에게 자연과 수변에 대한 환경교육 공간마련, 수질개선에 따른 용수원 (생활, 농업, 공업)의 보전, 수세화율 증대에 따른 분뇨수거 및 처리비용의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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