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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8 1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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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18일 오전 9시, 지난 9월부터 1개월간 주민들로부터 수집한 재활용의류690kg(26박스)을 몽골 올란바타르市 성긴하이르항 자치구로 보내는「사랑의 옷 보내기」행사를 가진다.

이번에 보내지는 재활용의류는 관내 27개 학교, 17개 공공기관, 11개 종교단체를 비롯해 각 동 조직단체 및 새마을협의회남구지회등의 협조를 통해 수집된 것으로, 선별작업 및 세탁을 완료한 후 몽골에서 선교활동중인 봉덕3동 소재 평강교회 선교사들을 통해 몽골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올해로 4년째 계속되고 있는 몽골「사랑의 옷 보내기」사업은 방상백 (사)한국세탁업협회 대구광역시 남구지부장을 비롯 회원들이 수거된 의류를 무료로 세탁해 주는 등 남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왔다.

인구 15만명의 몽골 울란바타르市 성긴하이르항 자치구는 생활수준이 매우 낙후된 지역으로 지난 2월 구 주민대표자회의 데 바야르사이항 의장이 고마움에 대한 표시로 감사장을 보내오기도 하였다.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주변에서 버려지고 묵혀지는 재활용 의류들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나라에 보냄으로써 자원재활용은 물론, 국제지원을 통한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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