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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8 08: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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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은 한국일보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SK가 후원하는「제1회 청소년 행복나눔 자원봉사대상」나눔부분 ‘장려상(부상200만원)’에 대구 중구 신명여고 2년 김혜인양이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김혜인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주말마다 양로원과 재활원을 방문하여 병들고 외로운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주위로부터는‘여고생 천사’로 알려져 있으며, 매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숙제를 도와주는 등 올해 여기서 만난 불우아동(8세)과 결연을 맺어 친남매처럼 지내고 있다.(사진1)

 
또한 치매어르신마을에서는 급식봉사와 청소, 빨래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특히 주말에는 재활원과 양로원을 방문, 중증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사진2), 할머니들의 손녀딸이 되어 어깨를 주물러드리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지역기관(시설)에서도 안내봉사, 업무보조, 행사진행 등의 봉사활동만 2006년부터 공식 집계된 실적만 210회 844시간에 이른다.

 
김혜인양은“그냥 봉사했을 뿐인데”라고 수줍어 하면서 “걸음마를 할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자연스럽게 몸에 배인 것으로 이제는 봉사활동을 할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행복나눔 자원봉사대상’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우수한 봉사활동 사례를 널리 알리고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것,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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