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토기의 맥을 이어 나가려는 김해분청도자기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1월4일까지 6일간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일원에서 열린다.

금년에는 80여개 도예업체가 참여하여 지난 1년 동안 준비해온 도예작품을 각부스별로 전시하며 도예가의 혼을 담은 예술도자기와 품격높고 앙증맞은 생활도자기등 다양한 도자기가 선보이게 된다.

대형도자기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만들기, 다듬기, 상감분칠, 조각하고 그림그리기 시연이 진행되며 대형도자기 조형물도 설치해서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내 가요, 국악, 무용, 퍼포먼스등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전통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공개경매, 진품명품 찾기등의 이벤트 행사와 학생물레성형경진대회, 도자기 만들어보기 등의 상설 체험장도 운영된다

도자기의 역사를 알아보고 각종도자기의 특색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며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는 구운그림 기획전과 세계건축도자기 수장품 전이 열리기 때문에 축제를 관람하는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고 도자기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