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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27 0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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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중부권인 김해시와 동부내륙권인 양산시를 최초로 직통 연결하는『김해~양산간 연결도로(낙동대교) 민간투자사업』이 건설된다.

지난 26일 오후 3시 경남도청에서 김태호 도지사와 김종간 김해시장, 오근섭 양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양산간 연결도로(낙동대교) 민간투자사업』 시행 약정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김해~양산간 연결도로(낙동대교)는 김해시 상동면 매리에서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와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를 연결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2.7km)과 양산시 도시계획도로(2.1km)를 포함하는 총연장 4.80km, 폭 20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본 구간중 낙동강을 횡단하는 (가칭)낙동대교는 880m로 건설된다.

본 사업은 최소운영수입보장과 건설보조금이 없어 지방재정 소요가 최소화되는 사업으로 총 민자사업비 1,780억원(보상비 256억원 제외)이 투입되며 5년 정도의 건설기간에 민간투자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검토요청을 걸쳐 내년 2월 제3자 공고를 낸 뒤, 8월께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 실시협약을 체결, 2010년 상반기 사업을 착공 계획이다.

그 동안 김해시민들과 기업체가 양산을 가기 위해서는 남해고속도로, 국도 14호선, 국도 35호선 등을 통해 우회함으로써 극심한 교통정체 및 차량 운행비용 증가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김해․양산을 최초로 연결하는 직통도로가 건설되면 김해시 상동면 매리에서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까지 통행거리가 18.1km에서 6.8km로 11.3km가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20.9분에서 9.4분으로 11.5분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생림~상동)과 연계한 도로기능의 연속성과 장래 양산시와의 접근성 확보에 따른 원활한 산업물동량 수송 도모는 물론 차량운행시간 단축 및 기업체의 물류비용 등 총 9,700억원의 사회적 경제적 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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