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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7 07: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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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16일 오후 심의조 합천군수, 김영덕 국회의원, 현길원 경상남도 환경녹지교통국장, 유도재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양면 정양리 소재 환경위생사업소에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합천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 59번지 12,806㎡의 부지에 관리동외 2동 연건평 4,126㎡으로 건축하였으며, 국비를 포함한 1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05. 4월 착공하여 지난 7월말 시운전을 마침으로써 28개월 만에 준공을 하였다.

 
이번에 준공한 합천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KHTS공법을 적용하여 고농도의 가축분뇨를 토양미생물인 Bacillus.sp.를 활성화시킨 생물반응조에서 생물학적처리를 거친 뒤 후속 물리화학적처리를 함으로써 유기물질과 영양소인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공법으로 현재 1일 15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함으로써 성공적인 처리실적을 보이고 있다.

 
합천군은 금번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준공으로 관내 허가 및 신고대상 등 모든 양돈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해양투기(톤당 23,000원) 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톤당 7,000원 내지 9,000원(운반수수료 6천원 포함)으로 처리함으로써 처리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축산물 대외개방 압력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축산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합천군 수질오염 부하량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가축분뇨를 공공처리시설로 반입하여 완벽하게 처리함으로써 하천오염을 예방하여 맑고 깨끗한 청정합천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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