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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22 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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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사 도성 주지스님은 금년 7월부터 8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수국모종 2,000주를 합천군에 기증했다. 이 수국은 합천 영상테마파크와 생활체육공원 등에 심어서 장미와 함께 연중 꽃이 피는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 7월 23일에는 500주의 수국모종을 기증하여 영상테마파크와 회양관광지에 심었으며, 8월20일 추가로 1,500주를 기증하였다.

심의조 합천군수와 태종사 도성 주지스님은 8월 22일 11시 30분에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수국모종 기념식재를 하고 오찬을 함께하면서 수국모종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태종사는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내에 위치한 근본불교 수행도량으로 오래전부터 수국을 재배하고 있으며, 꽃이 만개하는 7월에는 매년 수국축제를 열고 사찰음식을 제공하는 등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태종사에는 35년 이상된 수국들이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번식시킨 모종을 매년 10,000주 이상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합천군은 황매산 일대에 철쭉이 지고 난 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미공원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으며, 영상테마파크와 생활체육공원 등에 수국을 대대적으로 심어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철쭉-수국-장미로 이어지는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벨트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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