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약품 소진시까지 만 61세 이상 주민과 장애등급 1~3등급 중 성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수용자 등 15,000여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만 61세(1946년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장애등급 1~3등급 중 성인 장애인(16세 이상)에 대하여는 무료로 실시하며, 만 61세 이상 일반 주민은 7,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또한, 만성질환자와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편의증진을 위해 출장 접종하며, 특히 성서지역 주민을 위해서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성서진료실에서도 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증과 무료 대상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하여야 하며, 유료 예방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증과 수수료를 지참하면 된다.

한편, 부작용 방지를 위해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자 또는 발열 등이 있을 경우는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