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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8 14: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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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도 산업자원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재)하동녹차연구소(이사장 조유행)가 오는 10일 오후 3시 드디어 개소식을 갖고 그 문을 활짝 연다.

이번에 문을 연 하동녹차 연구소는 대한민국의 녹차산업을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건립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재)하동녹차연구소 광장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조유행 하동군수를 비롯한 산업자원부 신희동 지역투자팀장,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 군의회의장, 도의원, 대학교수, 차생산업체대표, 생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연구소 개소를 축하한다.

 
이날 개소식은 감사패가 수여되고 조유행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참석한 귀빈 축하인사, 그리고 개소식 축하 세레머니에 이어 하동녹차와 함께하는 가을 작은 음악회가 열어 분위기를 띄운다.

특히 이번 개소식이 특징은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테이프 컷팅을 생략하고 태평소 불기와 대북공연 세레머니가 펼치게 되는데 태평소를 부는 것은 하동녹차연구소가 태평성대를 누리며 크게 발전하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대북공연은 하동녹차연구소의 명성이 세상 천하에 울려 펴지길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조 재단이사장은 개소식 환영사를 통해 (재)하동녹차 연구소가 녹차에 대한 과학적 기초연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기능성 제품개발과 세계적 명차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녹차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또 산업자원부 김영주 장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거점 연구기관으로 산업화 기술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축하메시지와 산업자원부 신희동 지역투자팀장과 군의회 김영광 의장의 축하 인사, 또 박희태 국회의원, 김태호 도지사 녹차연구소 개소를 축하하는 메시제가 전달될 예정이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산업자원부의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산업자원부와 경상남도, 하동군과 민간출연금으로 연구소 시설 인프라구축과 연구장비 도입 및 운영에 2010년까지 169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역의 차 재배농가 및 차생산 업체는 녹차연구소가 혁신적 기술 개발을 통해 하동녹차만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규명하고 신제품 개발과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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