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10-04 08:48:57
기사수정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유일한 닭 도축장인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에서 지난해 9.20일 제주산 닭고기(삼계용) 2.2톤이 첫 일본으로 수출된 이후 ‘06.11.22일 전북 익산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수출이 중단되었던 닭고기가 일본 정부에서 ’07.7.25일부터 수입키로 함으로써 제주산 닭고기(삼계용) 3톤(6,000수, 12,600천원)을 수출 재개키로 하였다.

이번 제주산 닭고기(삼계용) 일본수출 재개는 국내판매가격보다 200원 높은 2,100원/수에 수출됨에 따라 양계산업 활성화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되며 일본의 경우 동절기에 삼계탕을 선호하고 있어 국내 소비 비수기인 동절기에 수출됨으로 인하여 제주산 닭고기 수급조절에도 안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매월 5톤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한 닭고기는 선적후 10일정도 검역 및 통관과정을 거친 후에 일본 후쿠오카 소재 가공장에서 열처리 가공과정을 통하여 삼계탕(완제품)을 만들어 백화점, 인터넷 판매, 소매점 등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또한,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의 경우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하기 위하여 전체 22개농가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사)친환경농업문화연구소로부터 무항생제 축산물로 인증을 획득하여 무항생제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수출을 계기로 대도시 친환경유통매장, 학교급식, 대형마트, 치킨체인점 등에 청정 제주산 무항생제 닭고기를 공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리도에서도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2009년 가금전염병 청정지역 선포를 통하여 제주산 닭고기 청정이미지를 한층더 업그레이드 시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확대를 위하여 포장재 및 물류비 지원을 해 나가며 특히, 내년도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 확대를 위하여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가에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하여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3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