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이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서문시장 축제 등 각종 축제기간동안 행사장 주변과 주요간선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14일까지(10일간,10.7~10.8 제외) HID설악동지회, 해병전우회로 구성된「민간인질서계도반」을 편성･운영한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서문시장과 엑슨밀라노, 중앙시네마 등 동성로 일대의 상습정체구간에 축제 일정과 연계하여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민간인질서 계도반을 투입, 불법 주･정차량 및 버스정류장 주변 장기정차 택시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활동을 하는 한편 불응하는 차량에 대하여는 단속과 견인 조치를 병행키로 했다.

이번 민간인질서계도반 운영은 서문시장축제(10.3~10.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축제(10.12~10.14), 화교중국문화축제(10.12~10.14)가 연이어 집중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많은 관람객과 행사장 방문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이 예상되어 축제기간 중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원만한 행사가 진행되도록 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 예방하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중구청은 지난 9월중순부터 서문시장과 반월당, 대구역 일대에서 택시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연말에도 민간인질서 계도반을 운영하는 등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