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관광하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하동 8경 선정에 나선다. 군은 10월 2일 “문화원장 등 지역봉사회장, 사진작가, 교수 등 전문가, 군의원, 언론인, 읍면별 지역대표 등 총 30명을 하동 8경 선정위원을 구성해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하동8경 선정위원회
따라서 군은 오는 11월 9일까지 내외군민 뿐 아니라 일반인의 참여를 확대시켜 한달동안 하동 8경 후보지 공모를 실시하고 공모자 중 2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하동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내외 군민과 향우,사진 작가, 전문가, 네티즌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설문조사로 하동 8경을 선정해 군정조정위원회와 의회보고를 거쳐 오는 12월중에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 하동8경 선정위원회
특히 군은 최종 결정된 하동 8경을 관광자원화 시키기 위해 안내 간판과 책자를 발간해 아름다운 하동의 비경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쳐 보석 같은 하동을 더욱 빛나게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1999년에도 하동 8경을 선정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결정단계에 이르렀으나 지역안배 등의 문제로 섬진강 백사청송, 십리 벚 꽃길, 쌍계사 불일폭포, 금오산 일출과 낙조, 지리산 청학동, 칠불사 아자방, 고소성과 평사리 등 7경만 선정하고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