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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27 22: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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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탐라문화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된다.태풍 피해복구로 지친 도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화합과 불굴의 의지로 풍수해를 이겨내는 도민 대화합 축제로 개최될 제46회 탐라문화제는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10월 5일(금)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탐라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박종택)는 이번 탐라문화제를 “태풍피해를 입은 도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새로운 삶의 활력원이 되게끔 최대한 소박하고 검소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경연대회로 예정됐던 전통문화축제와 학생민속예술축제를 경연대회에서 축제·시연프로그램으로 변경했다. 전통문화축제에는 2개행정시 8개팀, 학생 9개교가 참여하여 도민화합의 면모를 과시하게 된다.

이번 탐라문화제는 제주어축제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제주어말하기대회, 제주가요제, 제주어 연극제 제주어민요제가 펼쳐져 제주어의 독특한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되며, 역사축제로 해녀축제가 새롭게 신설되어 제주를 대변하는 해녀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다.

2005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된『귀리 겉보리농사일 소리』가 민속예술축제 시연으로 참가하여 민속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개막축하공연은 서울의 여성5인조 타악팀 「드럼켓」의 화려한 무대와 서울시립예술단의 무용과 뮤지컬이 연출되며, 발리주 예술단의 이국적인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져 타 지역의 문화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삼성혈에서 출발하여 탑동 주무대까지 퍼레이드를 펼치게 될 길놀이 행사가 제주목사행렬로 펼쳐지게 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탐라문화제집행위원회는 행사기간인 10. 5(금) 오후 5시 30분 부터 6시 30분까지 길놀이 행사구간인 삼성혈 - 남문로터리 - 중앙로터리- 탑동 일대 도로 일부를 통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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