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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전국의 마라토너 미리벌 힘찬 질주 - 25일(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11,900여 마라토너들과 가족, 자원봉사자등 10,00…
  • 기사등록 2007-02-25 13: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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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햇살 좋은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제4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가 많은 시민과 외지인들의 참여 속에 25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11,900여 마라토너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됐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 참가자들의 제안으로 일부코스를 개발하여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을 받아 준비했으며,

지난 1월 15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참가자는 총 11,918명이 대회참가를 신청하였다. 코스별로는 하프에 5,726명, 10km코스에 3,309명, 5km에 2,883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3회 대회보다 2,742명이 더 참가했다
 

시도별로는 경남 참가자가 5,561명(전체 47%)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767명, 대구 1,191명, 경북 1,133명, 울산 1,060명 순이었으며, 일본 등 외국인도 45명 참가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 선수는 10km부문에 도전한 85세의 강재도씨로 노익장을 과시하였고, 최연소 참가선수는 5km부문의 금승재(2세)군이다.
 

하나의 시민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이 처럼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여 온 밀양육상연맹관계자 및 공무원뿐만 아니라, 새벽부터 집결지와 코스 등 행사장 곳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학생 그리고 장시간의 교통통제의 불편을 감내해 주신 밀양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겨우내 움추렸던 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삶의 의욕을 북돋운 활기찬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다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며 “런닝라이프 스포츠지” 마라톤대회 만족도 5위, 마라톤 온라인 인터넷 참가자 대회평가 10점 만점을 얻는 등 대회만족도도 매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리랑 마라톤 대회는 20인이상 단체참가자에게는 5만원에서 10만원의 차량지원비가 주어지며, 목욕 및 음식점 할인권, 문화관광지 무료관람의 혜택까지 주는 등의 타지역 대회와 차별화를 두고 있어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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