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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11 1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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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황석천)가 추석명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보내기 위해 값진 땅방울을 흘렸다.

황석천 회장 등 봉사회원 30명은 9월 11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과 목욕, 시설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추석명절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이날 실시했던 파마와 컷, 염색 등 이․미용봉사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노량실버타운에 2년째 거주하고 있는 김모(75세) 할머니는“이제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아 머리를 단장 하려고 해도 신노량까지 가려면 너무나 번거로워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오늘 봉사자들이 찾아와서 파마와 염색을 해주니 너무나 고맙다”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김정엽 하동군 자원봉사여성협의회장도“추석이나 설 명절이 다가오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더 많은 외로움과 소외감을 가지기 때문에 명절에는 노인 시설과 장애우 시설에 대한 봉사의 의미는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자원봉사협의회는 한센병 집단 정착촌인 영신원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세상밖 사랑이야기”프로그램이 올해 경남도 최우수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200만원의 시상금을 받기도 했다.

히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올 1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어서 명실상부한 봉사단체 핵심리더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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