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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3 0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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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금년도 숲가꾸기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고 도민들에게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천관산에서 산림자원화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김영록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산림 관련 공무원, 산림조합장, 농협장, 임업후계자, 산림사업법인, 숲해설가 등 임업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숲가꾸기 작업에 이용되는 톱밥제조기, 기계톱, 안전장비 등 육림장비 6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숲가꾸기 방법과 산물수집 그리고 톱밥을 만드는 과정을 지원단이 직접 시연해 보이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의 필요성을 알렸다.
 

뿐만아니라, 지구온난화예방을 위해 교토의정서에 산림의 탄소배출권 인정, 국가간 탄소배출권 거래를 인정함으로써 산림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음을 강조하였다.

장흥군에서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그리고 9월부터 10월까지 1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수리, 편백, 리기테다, 화백, 백합, 고로쇠 등의 경제수를 리기다 수종갱신지와 병해충 임지, 산불피해지, 무입목지 등 132ha에 식재하고 군유림 등의 참나무 벌채지에 70ha의 참나무 조림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휴토지에는 호도, 헛개, 참옻 등을 식재하고, 도로변이나 임도변 등의 가시지역 15ha에 편백과 소나무를, 억불산, 예양공원, 우드랜드, 천관산 도립공원, 정남진 등 관광지 주변에 동백과 황칠, 단풍, 해당화를 식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1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0ha 규모에 도로변과 관광지, 조림지 등에 풀베기, 덩굴 제거, 산물수집 등 숲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숲가꾸기 작업방법은 전문산림기술사무소에서 용역 설계한 설계서에 근거해 도에 등록된 숲가꾸기 산림자원화지원단이 실행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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