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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7 1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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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가 오는 9월 12일 전국에서 최초로 기공식과 더불어인센티브로 SOC사업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단순한 기공식 행사로그치지 않고 온 도민이 참여하는 축제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혁신도시 기공식은 「혁신도시특별법」이 제정․시행(‘07.2)에 이어 참여정부 균형발전정책의 핵심 사업이 가시화 되는 역사적인 날로써 전국의 10개 혁신도시가 제주를 기점으로 점차적으로 착공을 함으로써 제주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데 온 도민이 함께 크나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

기공식 행사의 키워드를 바람으로 정하고 참여정부에서 시작된 혁신의 바람이 응집되어 제주로 향하고 미래로 향해 흐른다는 의미아래 제주에서 시작된 혁신도시 사업이 전국적으로 펴져 나가는 한편 제주혁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은 기업도시, 제2차 국가균형발전의 원활한 추진을 견인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것을 소망하면서 제주혁신도시 성공기원 캠페인을 전개 할 계획이다.

따라서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도 전역을 순회하면서 도민들을 상대로 바람개비에 도민의 희망과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서 기공식 당일 행사장 주변에 바람나무 조형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혁신도시 기공식에는 국회 건교위원 및 중앙행정기관장, 이전기관공공기관장, 15개 광역자치단체장,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기초자치단체장 등 중앙부처 및 전국자치단체 등에서 300명, 도내에서 1000명 등 1300명이 초청됐으며 약 1000여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공식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제주국악협회(대표 고여생) 회원 30명이 행사장외부에서 바람의 길을 여는 의미의 터다지기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도 인간문화제 13호 이중춘 선생의 제주도 전통 고유의 굿으로 제주혁신도시의 순조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순풍기원제 등이 치러지게 되며, 이밖에 서귀포지역 단체의 난타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혁신도시는 개발면적 1,150,939㎡, 수용인구 5,000명, 수용호수 1,800호로 순밀도 201인/ha, 총밀도는 44인/ha로서 기존 신도시와 비교하여 제주혁신도시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고려한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하는 국제교류․연수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총 사업비는 3,154억원이 소요되며 국세공무원교육원, 건설교통인재개발원 등 교육훈련기관을 비롯하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립기상연구소,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청기술연구소,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외동포재단 등 9개 수도권 공공기관이 2012년까지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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