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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린연어방류사업추진협의회 올해 첫 참석 - 체계적인 예산지원과 안정적인 종묘확보 기대
  • 기사등록 2007-09-06 12: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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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리는 '어린연어방류사업추진협의회'에 울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6일 오후 2시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동해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어린연어방류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는 연어치어방류사업에 관한 경과보고와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상호 협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 자리에서 2008년 어린연어방류사업을 위한 행정자치부 교부세 예산지원 요청 및 태화강을 국립수산과학원 연어방류 적정하천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시민․학생․환경단체 등 1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3만마리의 어린연어를 태화강에 꾸준히 방류했으며 그 결과 2003년 5마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67마리가 회귀하는 등 태화강 수질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울산시를 연어방류기관 파트너 자격으로 올해부터 어린연어방류사업추진협의회에 참석토록 요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앙정부로부터의 교부세 지원 및 국립수산과학원의 연어방류 적정하천으로 지정받을 경우 연어방류사업을 위한 체계적인 예산지원과 안정적인 종묘확보로 태화강이 자연형하천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연어방류사업추진협의회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지난 1995년에 발족돼 어린연어 방류사업과 관련 현안사항 협의 및 상호 협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어방류 협의공동체 기구로 강원도, 경상북도, 국립수산과학원, 영동내수면연구소, 도립내수면연구소 등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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