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길을 가진 경남 하동군이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농어촌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자연에 조화되는 웰빙건축 붐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이 올해 추진키로 한 웰빙건축물 대상은 주택개량 68동, 저소득 노후 불량주택 70동, 경사지붕 설치 80동, 빈집정비 109동 등 모두 327동이 해당된다.
이번 투자되는 사업비는 융자 26억 4000만원, 보조 2억 6100만원 등 모두 29억 100만원으로 특히 군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농어촌 환경개선사업 대상 지원기준을 마련하고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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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중 “희망자별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저소득 노후주택 40동, 경사지붕 설치 50동 빈집정리 62동은 이미 사업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늦어도 올 11월 말까지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은 귀농, 귀촌자 중 무주택자를 농어촌 주택 개량대상자로 선정해 특수시책인 인구증대 시책을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추진했다.
또 관내 건축사와 주택개량에 따른 건축설계비를 동당 50만원으로 협의해 주민부담을 줄였고 빈집철거 지원금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현실화해 빈집철거를 촉진했다.
군은 하반기에 소규모 건축업자 46명과 건축설계사무소 4개사에 대한 특별교육과 또 전읍면 이장회의시 순회홍보를 통해 불법건축물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대처하고 아울러 올 10월까지 웰빙주택 표준설계도 30종을 제작 비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과 지리산 등 빼어난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건축물 디자인을 개발해 전국 제일가는 아름답고 우수한 웰빙건축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