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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5 11: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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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남당리에서 펄떡이는 대하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대하의 향연이 펼쳐진다.

가을이 되면 우리나라 연안에 자생하는 새우 중 가장 큰 대하가 붉은 빛의 건강미를 자랑하며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왕새우인 대하는 고단백 스태미너 식품으로 양기를 왕성하게 해주고 그 껍데기에는 항암 효과가 뛰어난 키틴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 칼슘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구워서 먹거나 또는 회로도 먹는 별미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맛과 영양 만점인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남당리 대하축제가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건식) 주관으로 9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당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남당리 대하축제는 대하와 같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21일 개막식부터 화려한 댄스공연으로 시작해 인기가수 축하공연, 풍물공연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체험행사, 불꽃쇼 등이 마련돼 축제의 보따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특히 이번 대하축제에서는 남당리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하 포토제닉’, 대하풀장에서 대하를 잡아 시식할 수 있는 ‘대하 잡기대회’, 대하 먹고 힘 한 번 쓸 수 있는 ‘거품풀장 밀어내기 대회’, 대하를 몸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한 아름 얻어 갈 수 있다.

이밖에도 노래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즉석노래자랑’, 즉석에서 어린이들이 참여해 귀여운 몸짓을 뽐낼 수 있는 ‘어린이댄스 경연대회’, 이게 맞을까 저게 틀릴까 ‘OX 퀴즈’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신나고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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