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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30 17: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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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00년 이전까지 청주․청원지역에 세거(한고장에서 정착하여 대대로 사는것)한 60여개 문중을 대상으로 수집한 족보를 2007 유네스코 직지상을 기념하여 부대행사로 ‘청주․청원 문중 족보 특별전’을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족보 특별전은 각 문중별 연혁은 물론, 청주․청원지역에 처음으로 입향한 각 문중의 선조(先祖)와 입향 동기들을 밝혀 우리 고장의 뿌리를 찾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철희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문중 소장 족보는 오래된 목판이나 목활자로 인쇄되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이 자료를 통하여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청주․청원지역의 사회상과 역사를 고찰할 수 있어 두 지역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청원군 가덕면 은행리에 세거하고 있는 충주지씨 문중에서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그 동안 종중에서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던 을축갑회도(乙丑甲會圖)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기탁한다. 이에 개막식에 열리는 9월 5일 14시에 남상우 청주시장이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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