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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8 1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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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선흘과 청수곶자왈 2곳에 생태학습시설 및 탐방보호시설을 설치하여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북방계 식물과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고, 덩굴식물과 용암석이 뒤엉킨 제주에만 있는 독특한 지형으로, 동․식물 생태계의 보고이고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어 지는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가 알려지면서 최근 곶자왈을 찾는 탐방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환경단체에서 곶자왈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178백만원을 들여 선흘과 청수곶자왈 2곳에 곶자왈안내판, 식생 및 동물 해설판 등 생태학습시설과 데크 등 탐방보호시설을 금년 안에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국비 14억원 등 28억원을 투자하여 곶자왈 지역 식생조사와 사이버 곶자왈 생태정보시스템 구축, 안내센터 및 생태관찰로 등을 설치하여 지역특성을 살린 새로운 모형의 생태체험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곶자왈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강화는 물론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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