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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역사의 산교육장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백야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백야공원이 올해 말까지 조성될 수 있도록 조경시설물 설치, 식재 및 포장공사 등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군에 따르면 백야공원 5곳에 청동 조형물 제작을 위해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및 유족들과 협의를 거친 후 형상 제작 착수에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백야공원은 갈산면 행장리에 소재한 김좌진 장군 생가지 및 사당 주변에 16,400㎡ 면적으로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쾌적한 숲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성되는 사업이다.
특히 공감의 마당, 기억의 마당, 학습의 마당 등 테마가 있는 곳으로 구성됨으로써 김좌진 장군의 일생과 역사적 사실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풍성한 숲으로 둘러 쌓여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김좌진 장군 생가지, 사당, 기념관과 연계됨으로써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 뿐만 아니라 홍성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의 관광지로써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백야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김좌진 장군 생가지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해 충절의 고장인 홍성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