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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4 1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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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홍성군은 지난 23일 갈산초등학교에서 충청체신청, 홍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KT, SKT 등 유․무선 기간통신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재난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2007 통신분야 위기대응 통합연습’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발생으로 KT 갈산분기국 화재 발생과 홍성읍 분기국 4개소 및 건물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된다는 상황아래 재난발생현장의 통합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진이 발생하자 인명 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해 홍성소방서가 출동하고 통신복구를 위해 KT, SKT 등 기간통신업체가 위성이동통신차량을 이용해 신속히 움직이는 등 혼란스러운 위기상황에서 침착한 위기대응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재난발생 현장에서 신속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TRS (주파수공용통신)에 의한 현장지휘 무선통신을 확보하는 한편 제 3세대폰을 이용해 복구현장 상황을 정보통신부 통신재난대책본부에 직접 동영상으로 전송함으로써 훈련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 재난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에 따른 통신분야 복구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기간통신업체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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