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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3 16: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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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권병홍)는 지역경제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부수씨의 딸 지영(만10세)양 돕기 운동을 전개해 전 직원 215명이 모금한 2,238천원의 성금을 23일 10시에 전달하여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한편, 지영양은 평소 지병이 있어 치료를 받아 오던 중 만성신부전증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지난 8월 12일 서울대학병원으로 이동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태어나면서부터 여러 번 고비를 넘겨 오면서 경제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상당구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김부수(43세)씨는 “예쁘고 귀엽기만 하던 딸의 모습을 생각 할 때마다 가슴이 메어지는 아픔을 느끼며, 하루빨리 완치되어 직원들이 도와주신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평소 가정에 우환이 있어 어려우면서도 얼굴한번 내색하지 않고 시내버스승강장 및 주정차 단속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시민편익을 위하여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해온 훌륭한 직원이며, 또한 앞으로도 불우한 직원이 발생 하였시는 전직원 모금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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