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무심천의 물리적, 생태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기록, 분석하고 향후 무심천 관리방향에 대한 지표 설정을 위해 5년간 지속적으로 무심천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무심천 모니터링은 시민참여형 모니터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학계전문가, 무심천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시민단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심천 하상변화를 관찰하고 수생식물, 조류, 어류, 곤충 등 분야별 생태 모니터링을 실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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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용역에 기술자문으로 참여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삼희 박사는 “전문가, 지역주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무심천 모니터링의 시작은 무심천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태하천이 조성될 수 있는 신선한 시도이며 전국에서도 아직까지는 보기 드문 일로 타 하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니터링 결과 무심천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무심천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고, 또 시에서는 10월중 무심천 모니터링 중간보고와 전문가·시민단체·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합동조사, 최종보고 등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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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있는 모니터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이 체계적인 관리가 되도록 하여 물고기가 뛰놀고 아이들이 멱 감을수 있는 물환경 조성을 목표로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 복원과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