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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 미래 홍성 건설을 위한 지역균형개발 청신호 - 충남도청이전, 지역종합개발사업, 신활력사업 등 미래 지향적 지역계획 추…
  • 기사등록 2007-07-24 1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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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이전으로 발전의 새로운 호기를 맞이한 홍성군에 잇따라 굵직한 사업들이 전개되어 지역균형개발의 청신호가 켜지며, 충남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기 위한 날개짓을 힘차게 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충남도청신도시(991만8886㎡) 도시개발구역지정(안)이 건설교통부의 심의를 통과해 신도시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도시개발구역지정(안)의 심의 통과는 통상적으로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3개월 만에 함으로써 도청신도시 건설도 9개월 이상 빨라질 것으로 보이며, 2012년 말 완공과 함께 입주할 도청 청사 이전이 한층 가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도청이전과 맞물려 구도심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홍성 지역종합개발 시범사업이 지난 7월 10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음에 따라 홍성읍 일원(125만 9000㎡)을 5개 권역별로 나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오는 2014년까지 총 사업비 400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시행되는 사업은 홍주성 주변 경관 및 미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홍성의 중심지인 오관지역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역사문화의 거리로 만들어 홍성의 랜드마크 기능 부여를 시작으로 옥암지역 온천휴양지, 남장지역 대학타운, 소향지역 택지지구, 고암지역 신역세권 등 5개 지구로 개발되게 된다.

이밖에도 군이 전국 제1의 축산군으로서 한·미FTA 등 어려운 축산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양돈 클러스터」가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되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총 6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군내 사육중인 48만두의 돼지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양돈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고품질·친환경돼지고기 생산기반이 구축되고 ‘토굴햄’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나가 축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역축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축산리더 양성을 통해 자생적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혁신주체들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외부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등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 진행된다.

한편 군은 지역균형개발을 목표로 모든 사업을 100년 이상 내다보는 안목을 갖고 미래지향적으로 추진해나가 홍성을 충청남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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