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주시 한국공예관 웰빙썸머페스티벌 개최 - 수준 높은 작품관람에 체험,영화감상,미술책 읽기까지 -
  • 기사등록 2007-07-19 17:32:18
기사수정
7월 24일 부터 8월 19일까지 웰빙썸머페스티벌 개최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하고 다양한 공예체험과 재미있는 영화감상, 그리고 미술책 읽기까지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인 ‘웰빙썸머페스티벌’을 7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공예관 2층 전시실에서는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전 ‘다시 보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린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공예비엔날레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역대 공모전 수상작과 기증작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또 10월 2일부터 27일간 개최되는 2007공예비엔날레의 홍보영상물도 상영한다.
 

3층 전시실에서는 ‘전통이 깃든 그릇전’이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옻칠전문교육기관인 배재대학교 칠예과에서 제작한 생활 옻칠기 30여점과 충북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들의 무공해 생활자기 3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조선시대와 일제시대의 옹기류 30여점을 전시,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운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3층 전시실에서는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도서관도 운영한다. 재미있는 미술책 200여권을 비치, 전시작품을 관람한 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 ‘파이스토리’, ‘자투라’ 등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더해 주는 영화도 상영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공예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자분야에서는 밥공기만들기, 도자시계만들기, 미니화분만들기, 도깨비문양 기와장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지로 닥종이 인형과 액자 등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 나무솟대만들기, 북아트, 친환경비누만들기, 부채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공예오감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도 강사의 지도로 차예절교육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산으로, 바다로만 향하는 여름철 피서문화를 지양하고 온 가족이 미술관에서 문화피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수준 높은 작품도 만나고 오감이 즐거운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사랑과 문화사랑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5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