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충북 청주시가 전염병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에 발벗고 나섰다.
청주시는 작년부터 전시 효과적인 연막소독을 완전 중단하고 환경친화적인 분무소독방식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바, 이달부터는 전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을 위하여 주 1회 에서 주 2회로 대대적인 방역소독 확대실시 및 월 2회 ‘일제 집중방역의 날’을 지정 운영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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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방역소독의 내실화를 위하여 방역취약지 29개동 246개소와 일반 불결지역 등에 대한 집중방역소독을 보건소, 구청, 각 동이 혼연일체가 되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각동의 직능단체 등과 함께 수동식 및 차량 31대를 이용한 초미립자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18일을 일제 집중방역의 날로 정하고, 58개반 232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편성, 관내 취약지 및 일반불결지역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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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민의 참여로 모기집단서식처를 신고받아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소독을 실시하는 ‘모기서식처신고센터’를 운영 중으로
시민께서는 모기가 산란할 수 없도록 집주변에 쓰레기나 물이 고일 수 있는 폐 용기를 방치하지 마시고 물웅덩이는 없애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모기유충 및 성충 집단서식처를 발견시는 보건소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