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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6 1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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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오는 2007년 7월 18일 오후 2시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남구장기발전계획(2007년~2016년)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한다.

대구 남구청은 안팎의 불리한 여건을 이겨내고 남구를 대구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비전 2016 남구장기발전계획”에는 남구의 재도약 의지가 강하게 반영되었다.

장기발전계획안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품격 주거공간, 지식기반의 도심형 첨단산업 중심지,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건강한 시민공동체를 남구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창조적인 매력도시 남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창조적인 매력도시 남구”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强小型(작지만 강한) 지역 단위 경제체계 구축, 생활권별 주거지 특성화 유도, 지속 가능한 자원 개발, 주민 주도형 커뮤니티 활성화, 인적자원 양성 역량 강화가 제시되었다. 남구 발전에 필요한 핵심사업도 드러났다. 우선 Urban Core 프로젝트를 통해 남구 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소가 되어 왔던 미군 공여지에 대한 장래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캠프워커는 도심 속 신도시로 개발하고, 캠프헨리는 전문상가 및 명문교육 특성화 지역, 캠프조지는 기존 용도를 활용한 친환경 주거지로 조성하는 것이 내용이다.역세권 재생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역세권을 거점 권역과 생활중심지 권역으로 구분하였고, 입지와 기능을 고려하여 남구 코어지구, 서부 중심지구, 명덕 도심지구, 그리고 특성화 중심지구, 잠재중심지구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남구를 좀 더 특색 있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부합형 주거환경 정비사업”도 제안하였다. 장기계획안은 기존 3개 중생활권을 대명권, 앞산권, 이천권, 봉덕권으로 재설정하고, 각 생활권에 적합한 주거유형을 부여했다.

 
또한 남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사업으로 계명네거리 부근의 문화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한 “문화산업 테스트 존(Zone) 조성”을 제안함으로써 게임 및 컨텐츠 관련 기업의 시연공간을 확보(게임빌딩 건립, 게임골목 조성)하고, 지역상권의 부흥을 꾀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남구청은 비전 2016 남구장기발전계획을 준비하면서 소수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생각만 담아내는 기존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적 계획 수립 방법을 도입하여 실천해왔다.

남구의 장기 비전 및 발전방향 제시와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남구장기발전계획의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은 의회 및 지역주민에게도 설명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서 도출된 남구 발전의 비전과 전략과제를 체계화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2007년 9월 경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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