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해 집 일부가 전소된 독거노인의 집수리에 앞장선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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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30지구 동안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안동시 풍천면 인금길 376번지 김연이(79세) 할머니 댁 집수리를 통해 주건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총 2천 5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김연이 할머니 댁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철거작업을 비롯해 정화조 설치, 판넬 및 창호공사, 전기배선작업, 내부벽체 보강공사, 화장실 및 보일러, 싱크대 설치 등 건물신축은 물론 내부시설까지 마무리됐다.
또한 동안동로타리클럽은 10월 20일 오후 3시 김연이 할머니 댁에서 마을어른들을 모시고 주건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날 참석한 마을 어른들에게는 정이 넘치는 식사도 제공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신지체 3급으로 몸이 불편한 김연이 할머니 댁 아래채가 화재로 전소되어 본체에서 생활하던 중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천만 원을 지원 받았으나 공사비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자 안동시 주민생활지원과에서 동안동로타리클럽에 사업요청 협조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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