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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로타리클럽 봉사로 ‘훈훈한 정’ 나눠 - 독거노인 가정에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주위로 부터 …
  • 기사등록 2010-10-21 23: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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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해 집 일부가 전소된 독거노인의 집수리에 앞장선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동안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안동시 풍천면 인금길 376번지 김연이(79세) 할머니 댁 집수리를 통해 주건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총 2천 5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김연이 할머니 댁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철거작업을 비롯해 정화조 설치, 판넬 및 창호공사, 전기배선작업, 내부벽체 보강공사, 화장실 및 보일러, 싱크대 설치 등 건물신축은 물론 내부시설까지 마무리됐다.

또한 동안동로타리클럽은 10월 20일 오후 3시 김연이 할머니 댁에서 마을어른들을 모시고 주건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날 참석한 마을 어른들에게는 정이 넘치는 식사도 제공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신지체 3급으로 몸이 불편한 김연이 할머니 댁 아래채가 화재로 전소되어 본체에서 생활하던 중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천만 원을 지원 받았으나 공사비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자 안동시 주민생활지원과에서 동안동로타리클럽에 사업요청 협조로 이루어졌다.
 
동안동로타리클럽 서현덕 사회봉사위원장은 “이번 준공식은 집들이라고 생각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특히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간단한 음료를 대접할 계획이다.”고 밝히는 한편 “겨울을 대비해 이불과 전기매트도 전달해 할머니가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동안동로타리클럽은 정부의 생활지원을 받지 못하는 3가구에 대해 지원을 해 준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서 훈훈한 정을 이웃에 나누어 주고 있는 단체로 타 봉사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동안동로타리클럽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인들이 열악한 환경속에 생활하는 모습에서 사회봉사를 통해 회원간 화합과 내고장을 튼튼이란 연도테마에 맞춰 이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주위로 부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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