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여름방학 기간동안 가정에서 식사제공을 받지 못하여 결식할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원활한 급식을 위하여 저소득층 아동급식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아동급식은 가정빈곤, 가족해체 등의 사정으로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시는 오는 18일까지 하계여름방학 기간중 저소득층 아동의 원활한 중식 제공을 위해 5억1백만원의 시 예산을 들여 재래시장상품권을 구입하고 동사무소 사회복지사를 통해 4,076명의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급받은 아동은 인근의 13개소 재래시장 뿐만 아니라 66개소 지정식당 및 18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아동이 쉽고 편리하게 식사를 제공받도록 최대한 도와줄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각동의 통․반장, 직능단체원들에게 우리 주변에 결식아동이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결식아동이 없는 살기좋은 행복도시 청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시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