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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관내 콜센터 입주기업과 연계한 산.학.관 사업으로 텔레마케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주성대학에 관련학과 신설을 요청한 결과, 교육인적자원부 로부터 “인터넷쇼핑몰마케팅과” 승인허가를 받는등 콜센터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2008학년도에 40명을 정원으로 개설하는 이 학과는 벌써부터 청주시내 소재 대기업 콜센터들로부터 100% 취업 보장 및 장학금 지원 약속 등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은 물론, 학기중 현장실습을 겸한 파트타임 근무가 가능하고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전문인력 공급, 대학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보장, 시는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충청대학에 이어 두번째로 신설될 주성대학의 인터넷쇼핑몰마케팅과는 사업지원서비스업(콜센터)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련업계는 매우 반기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970석 규모의 대기업콜센터 4개를 유치하여 1천여명의 여성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는며, 기존 SK텔레콤 고객센터 등에 600여명의 텔레마케터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전문인력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콜센터는 전국에 3천여개, 35만여명의 텔레마케터 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인구의 2. 3%를 차지하며 연 6%의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기있는 유망 직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