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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9 0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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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제과점 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맛있는 빵집” 6개소를 선정하여 제과점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28일 지역 제과점의 시설, 환경, 서비스, 맛 등이 우수하고 위생적인 업소를 6곳을 선정위원회 6명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맛있는 빵집으로 선정했다.

이번 빵집 선정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 개발하여 제과 제빵의 지역 대표적인 명물 브랜드로 육성시키고 아울러 관광 상품화를 통한 제과업소의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서구청은 지난 3월 제과협회 임원에게 사업취지 설명회를 갖고 4월에 지역 제과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5월에 시설, 환경, 서비스, 맛, 위생상태, 친절도 등 1차 현지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7월에 제과협회, 소비자 등으로 선정위원회 구성하여 현장 방문을 통한 시설, 환경, 친절, 서비스, 특별한 제조 기술 등 채점표 평가를 통해 맛있는 빵을 만드는 제과점 9개소를 선정하고 이번에 최종 6곳(10%)을 선정했다. *서구 제과점 64개소
 
구청은 선정된 제과점에 대해 맛있는 빵집 지정증 교부와 표지판을 부착하고 구청 홈페이지, 소식지, 각종 간행물 등에 홍보하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

앞으로 구청은 선정된 제과점을 중심으로 서구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맛과 멋을 상징하는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전 제과점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화하여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세부 선정기준 부적합, 영업정지, 폐업, 영업자 지위승계 등 선정기준 미달 시 지정증과 표지판을 회수한다.

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과점의 경쟁력과 수준을 향상시켜 제과업계에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우수 제과업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제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빵집 선정은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인 만큼 선정된 제과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이번 빵집 선정으로 제과점의 수준 향상과 새로운 활력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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