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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2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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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김무환)은 22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석성면 증산5리 양송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행사는 동부여농협 2층회의실(석성면 증산리 소재)에서 양송이 마을주민 및 부여군청,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양송이 생산성 회복을 위한 양송이 재배법 개선방안과 양송이 폐상퇴비의 처리효과에 대한 최근 연구내용 발표 및 녹색기술 현장지원 활동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농진청은 농업인 의식 선진화와 부여군의 주요 작목 중 하나인 양송이의 재배기술을 향상시켜 생산량을 배가시키기 위한 기술보급에 선도적으로 나설 계획인데, 농진청 버섯과의 버섯전문가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현지 컨설팅 및 개발한 양송이버섯 신품종의 시험재배사 운영, 폐상퇴비의 효과적인 사용, 양송이 퇴비 질 향상을 위한 성분분석 지원 등 적극적인 다양한 전문적인 기술지원이 될 예정이다.

전문기술 정규교육은 병해충 예방, 고품질 버섯 생산기술 등 년 2회와, 농가나 작목연구회의 요청시에는 수시로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현장 컨설팅도 약속되어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버섯과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이 형식적인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으로 버섯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해 자매결연 마을이 자립형 복지농촌을 이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생산량 45%로 1위인 양송이 버섯은 지난해 양송이 특구로 지정되어 169억원 14개 사업을 진행 계획인 가운데, 2009년 석성 양송이 지역에는 국비 등 70억 규모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진청의 연구결과를 현장에 접목하고, 현지에서 겪고 있는 많은 애로사항을 농촌진흥청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일선 기관으로서 양송이에 관련한 부여군이 국내는 물론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도하개발어젠다(DDA)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자립형 복지농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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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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