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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김휘동 시장,‘현대판 신문고 소통의 모델’ - 88회 동안 5,439명과 대화, 이달 14일 민선4기 마지막 소통의 장 열어...
  • 기사등록 2010-06-15 01: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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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2월 부터 시작된 현대판 신문고로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생생한 시민들의 소리를 듣는 최고의 소통모델로 자리매김한 시민과 대화의 날이 민선 4기 김휘동시장으로 임기 마지막 오늘로써 89회차를 맞았습니다.

‘시민과 대화의 날’은 효과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14일마다 시장(市長)의 공식일정을 없애고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지난달 88회를 거치면서 도로개설, 농업용수 개발 등 건설도시 민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문중재사보수, 경로당, 상수도, 수급자 책정요구를 비롯해 무속인들 간의 분쟁, 이웃간 분쟁 조정에 이르기까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민원이 쏟아졌고, 이를 해소해 왔습니다.

KD그룹과 G-마켓에서 제안한 안동일원 전통시장 투어 및 하회마을 전통문화체험, 부용대 경관조명, 옹천역을 하동 북천역에 버금가는 국화 테마역으로 만들겠다는 안동역장의 제안과 봉정사 주변 국화축제, 그리고 세계유림대회, 작은도서관 설치 등이 시민과 대화의 날을 통해 시작된 시책들입니다.

적게는 50여명에서부터 많게는 하루 180여명과 면담하며 중식시간을 쪼개고, 저녁 8시를 훌쩍 넘기는 일도 다반사였으며, 시민들로 봐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반면, 시 차원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시민과 대화의 날을 거치고 나면 약 보름간은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는 민원이 감소하면서 중앙부처 예산확보 등 굵직굵직한 현안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과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민원해소라는 상생효과도 가져왔습니다

2003년 2월 이후 지난달까지 88회에 걸쳐 시민과 대화의 날을 이용한 민원인은 모두 5,439명이며 이들은 1,807건의 민원을 제기했으며, 이 가운데 10%(176건)는 주민들 간의 뜻이 맞지 않거나 중앙부처 건의에도 불구하고 각종 법규제한으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못했으나, 1,351건(75%)을 깔끔하게 해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민선4기 마지막을 정리하는 오늘은 김시장과 시민들의 고충민원보다 시민들과 담소하는 형태로 운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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