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 청아람 1, 2단지아파트 부녀회(1단지 회장 장숙희, 2단지 회장 장남영)회원과 매곡초등학교 후원으로 지난 4월 17일 청아람 2단지내중앙분수대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였다. 아나바다 바자회는 집에서 안쓰고 보관만 하는 모든 물품들(책, 그릇, 장식품 등)과 유행이 지나서 장롱속에 묵혀 있는 예쁜 옷들을 값싸게 사고 팔아 재활용도 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장터로서 아이들에게 경제관념과 나눔의 의미를 전할 수 있는 행사였다.

청아람 1, 2단지아파트 부녀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에 다사읍사무소와 서재출장소에 마련된 “사랑의 옹달샘”에 유용하게 써달라며, 4월 21일 바자회 수익금으로 라면 10박스(220,000원 상당)를 강성환 다사읍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강성환 다사읍장은 이번 바자회는 우리지역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으며 기증한 라면을 사랑의 옹달샘에 넣어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스스로 더불어 잘사는 내고장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