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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주말공부방으로 활짝 개방 - 대전시-KAIST 美談무료교육 입학식, 저수득층 자녀 배움기회 열려 -
  • 기사등록 2010-03-29 16: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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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장 박성효)는 교육격차 없이 모두가 공부 잘하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시청사를 공부방으로 활짝 개방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27일 시청(20층) 하늘마당에서 KAIST美談(미담)장학회와 연계해 저소득층자녀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KAIST美談무료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무료교육사업은 2010년 3월 30일부터 5월 16일까지 시청 세미나실(3층)과 KAIST(문지캠퍼스) 2곳에서 동시에 KAIST명예교사 28명이 저소득층자녀 중ㆍ고등학생 100여명에게 영어, 수학, 과학 3과목에 대해 무료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무료교육사업은 시에서 2009년부터 100여명의 저소득층자녀를 모집해서 KAIST(문지캠퍼스)에서 실시되던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접근성이 좋은 시청내 교육공간을 마련, 더 많은 학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 교육은 학원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학생들에게 KAIST라는 양질의 무료교육을 제공하여 계층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학교 공부외에도 저소득층학생들과 멘토ㆍ멘티가 되어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진정한 형과 누나의 역할을 해 청소년들의 정서안정과 건전한 사고형성에도 큰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공간을 적극 개방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공간을 더욱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무료교육 사업을 통하여 어려운 환경에 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또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 나눔의 문화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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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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