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이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창원경륜장 일대에서 ‘2010 경륜 봄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경륜축제

축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먹거리와 봄꽃 등 무료 제공행사도 다채로워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의 봄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초부터 창원시로부터 운영권을 넘겨받은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시민들의 참여 폭을 확대시켰다.

축제는 기존 축제와 마찬가지로 ‘돌파! 최고시속에 도전하라’, 누비자 정비게임 등이 문화센터 앞 등에서 진행되고, 직장인 밴드 콘테스트, 맨손으로 미꾸라지잡기, 가족인형극, 키즈 랜드, 모형자전거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 축제 마지막 날 객장 입구에서는 고급 양과빵과 사과주스 등 4000개의 먹거리가 제공되고 오후부터는 생맥주와 아이스크림 등이 제공되며 오후 늦은 시간에는 봄꽃화분을 나누어준다.

공단은 이벤트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누비자 연간이용권 50매와 성인용 자전거 12대와 어린이용 자전거 6대 등을 부상으로 준비해 놓고 있다.

이 기간중에는 또 국내 정상급 경륜선수들이 출전하는 특선급 경주가 펼쳐지고 축제기간 내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