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6-21 13:37:08
기사수정
 
충북 청주의료원(원장 김영호)과 사창시장 상인회(회장 이명훈)가 흥덕구청 주선으로 오는 22일 사창시장내(팔각정)에서 1社1재래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는 최근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대형할인점의 지속적인 진출로 인해 재래시장의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충청북도청주의료원 김영호 원장을 비롯한 직원 263명은 매월 누리-day를 이용 매월 1회 퇴근후 사창시장을 들러 반찬거리 등 필요한 물품을 사며 옛 정취를 느껴보고 재래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매결연을 맺은 첫 기념으로 청주의료원 의료팀은 흥덕보건소와 합동으로 사창시장내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무료진료로 실시한다.

몸이 아파도 선뜻 병원을 찾기 어려운 사창시장 상인들과 연로하신 분들은 손수 시장까지 방문해 편안히 진료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은 아직도 따뜻하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느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충북 청주의료원 직원들은 앞으로도 의료원내 각종 필요한 물품구매시 사창시장을 이용하기로 결의했으며, 시장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을 가슴에 담고 돌아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4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